Sat, April 1, 2023    전자신문보기

05/06/16       백동흠 목사

나의 소원


나의 소원

                          백동흠



언제라도 부르면
달려 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편히 다가와
등 기댈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별 말없어도
위로가 되어 지고

옆에만 있어주어도
마음이 든든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생각만 해도
늘 고마워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어제는 모처럼 친구의 집을 찾았습니다.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저 전화상으로 안부를 묻고 잘 지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만나 대화해 보니 친구의 아내는 고통 속에서
투병의 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항상 밝은 얼굴로 대해 주며 유난히 부부의 사랑스런 모습을
많이 보여 주던 친구를 생각할 때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인생길에 힘이 들고 어려울 때
언제라도 편히 다가오게 하며 조용히 옆에 있어주어도
위로가 되고 든든하게 받혀 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페이팔로 후원하기

인기 기사
최신 댓글

170-04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Tel: 718-414-4848 Email: kidoknewsny@gmail.com

Copyright © 2011-2015 기독뉴스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