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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소리에 귀를 기울입시다

06/03/16       이규섭 목사

성령의 소리에 귀를 기울입시다


 어느 목수가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목수의 아들이 시계를 갖고 놀다가 그만 수북이 쌓인 톱밥 속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아들은 어지럽게 널린 톱밥더미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바닥만 어지럽힐 뿐 좀처럼 시계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목수는 아들의 행동을 주시해 보다가 아들 곁으로 다가가 말했습니다.

 “아들아, 급한 때일수록 당황하지 말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렴. 그러면 해답이 떠오른단다. 자, 이제 아빠를 따라서 해 보거라.”

 목수는 시끄러운 전기톱을 끄고 무릎을 꿇은 채 적막한 목재소 마룻바닥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아들도 아버지를 따라 했습니다. 그러자 아주 가까운 톱밥 속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똑딱똑딱” 그것은 시계 소리였습니다. 아들은 그 소리가 나는 곳의 톱밥을 헤치고 잃어버린 시계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시련에 부닥쳤을 때 이 소리 저 소리 들리는 소음 때문에 정작 성령님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모든 세상소리를 끊고 하나님께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그러면 ‘똑딱똑딱’하는 해결의 음성이 선명하게 들릴 것입니다.

 오늘은 성령강림 주일입니다. 신약교회는 성령강림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성령께서는 지난 2000년 동안 교회를 인도하셨습니다. 세상 모든 잡음을 끄고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바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조용한 가운데 말씀하실 것입니다.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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