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 May 21, 2024   
놀라운 그 아침의 기억

03/22/24       김금옥 목사

놀라운 그 아침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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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고등학생 때 부터 서울의 남산공원에서 드리는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려왔다. 당시 필자는 을지로 4가에서 살았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고 대문을 나서면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리기 위해 걸어가는 분들을 만날 수있었고 그들을 따라 함께 가서 예배를 드리곤 했었다. 당시에는 지금 같이 대중적인 차량이 많이 없었으므로 대부분 사람들은 걸어서 갔었다. 상당히 오랜 기간 부활절 새벽예배에 참석했었는데 늘 어스름한 시간에 집을 떠나 해가 떠오르는 새벽에 도착해서 그 새벽에 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았다. 남산에서의 아침의 첫 햇살은 예배를 기다리는 우리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같은 벅찬 느낌으로 다가왔었다.  

부활절을 맞아 갖게되는 감격은 크리스천이라면 다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님이 부활하신 그 아침에 대한 감격과 이해는 이번 사순절을 지나고 부활절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이번에는 전과는 좀 더 다르게 생각됐다. 특히 부활이 일어났던 2000년 전의 그 아침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생각했다. 그날 아침에 되어진 일들을 생각했다면 아마도 더 큰 느낌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주님이 일어나신 그날 새벽, 어둠을 걷어내고 주님의 밝은 빛이 세상을 비쳤을 때 세상은 달라져버렸다. 왜냐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음을 이기고 일어나셨기 때문이다. 

부활의 감격은 “주님이 부활” 하셨음을 깨닭은 분들에게는 그 감격을 표현할 적당한 단어가 없다. 부활의 아침을  “great  morning”  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었다. 그 외에 엄청난 아침, 크고 놀라운 아침, 경이로운 아침, 신기한 아침 등 부활의 아침을 연상할 수있는 단어들을 동원해보았으나 그 아침을 설명해줄 마땅한 단어를 찾지못해 안타까웠다. 어떻게 인간의 얕은 지식으로 주님이 부활하시고 만물이 새로운 모습으로 소생한 그 아침의 모습을 설명할 수있겠는가. 단순히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 외에는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없는 것을…

그 아침을 장식한 복받은 분들이 있었다. 사복음서에는 몇몇 여성들의 이름이 등장하는데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님은 따라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봉사하며 주님과 다른 추종자들과 함께 한 분들이었다. 이들은 주님을 따라 예루살렘까지 온 주님이 불법 재판, 고문 등 고난을 받던 시간에도 십자가에 달리던 그곳에도 죽어 무덤에 묻혔을 때도 묘지에서 멀리가지 않고 무덤 맞은 편에 앉아 지켜 본 분들이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마리아야”라고 이름을 부르는 음성을 듣고 그의 얼굴을 바라 본 주님의 부활의 메세지를 직접 받아 제자들에게 전달했던 여성들이다.   

성경 마태복음27,28장은 이들은 막달라 마리아, 야곱과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들로 십자가의 처형을 지켜보았고 성소 휘장이 찢어지고 지진이 일어났을 때도 있었던,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경비가 삼엄한데도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마태복음은 안식 후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요세의 어머니 마리아)는 무덤에 갔다가 주의 천사를 만나 그들에게서 예수님이 살아나셨음을 듣고 제자들에게 알리러 뛰어가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안녕한가 라는 말을 들었던 제자들에게 갈릴리로 가서 주님을 만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었다. 

마가복음 15,16장은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가 예수님의 죽음을 지켜 봤는데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들은 천사들을 만나 나사렛 예수가 살아나신 소식을 듣고 제자들에게 전한 여성들이다. 마가복음 16장은 예수님이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7귀신들렸다가 치료받고 회복된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신 것을 말해주고 있다. 요한복음 20장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막달라 마리아의 이야기가 있다. 안식 후 첫 날이 되어 아직 어두울 때에 무덤에 왔으나 예수님을 만나지 못해 울고있던  때 마리아야 부르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을 만났고 대화했으며 제자들에게 주실 메시지를 직접 받고 전달했다. 그녀는 부활한 주님을 만나 대면하고 음성을 듣고 주님의 부활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복음의 전달자이다. 

필자는 주님의 얼굴을 직접 대하고 그의 음성을 들은 이들은 부활한 주님을 만났을 때 얼마나 가슴이 벅차오르고 감격스러웠을까 생각했다. 부활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아침” 을 생각했다. 가장 큰 감동과 감격을  느낀 분들은 아마도 어둠과 죽음을 깨치고 해가 뜨는 그 시각에 일어나신 예수님을 만난 여인들과 막달라 마리아였을 것이다. 자신의 병을 고쳐준 주님, 갈릴리에서부터 그의 복음을 듣고 따라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의 과정을 보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막달라 마리아를 생각했다. 부활 예수를 만난 감격으로 그녀들에게는 그저  great !! 이 아침은 너무 멋져!! 아멘!! 외에는 없었을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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