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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하지 말 것

06/12/16       박철수 목사

의지하지 말 것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대상을 의지하며 살아간다. 어렸을 적에는 부모님을 의지한다. 어떤 경우는 자식들을 의지 한다. 어떤 사람은 돈을 의지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의지하며 사는 대상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그토록 의지하는 대상들이 과연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느냐? 그렇지 못한 것이다. 자녀들이 의지하는 부모님도 한계가 있다. 자식도 역시 마찬가지다. 돈도 역시 마찬가지다. 진정한 의지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가 의지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1.방백을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방백은 세상의 힘을 가진 권력자를 의미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권력을 가지려고 하고, 또 권력 있는 방백들을 의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세상의 권력자, 방백을 의지 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왜냐? 방백들도 변하기 때문이다. 의지의 대상이 못된다.는 말씀이다. 방백, 권력자가 우리의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가? 그렇지 못하다. 그러므로 권력자, 방백은 의지의 대상이 아니다. 세상의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 언제까지 영원한 것이 아니다. 언제 변할지 모른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 왕의 권력도 잠시 머물다가 다윗에게로 넘어가지 않았는가? 언제까지 그 권력이, 힘이 자신의 것인 줄 알았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울의 권력을 빼앗아서 다윗에게 주시고 말았다. 진정으로 도울 힘이 없는 방백, 귀인들을 의지 하지 말자.

2.사람을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방백은 물론, 인생, 사람도 의지 하지 말라고 말씀한다. 왜? 인생을 의지하지 말아야 하는가? 시146:4절에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의지한다는 것은 든든하기 때문에 의지하는 것인데, 어느 날 갑자기 의지하는 대상이 무너지고 만다. 호흡이 끊어지고 즉시 흙에 묻히게 되고 만다. 파스칼은 인생을 갈대와 같다고 했다. 갈대와 같은 인생을 어찌 의지할 수 있는가? 인생을 의지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요, 어리석은 일이며 한 여름 밤의 꿈과 같은 것이다. 전1장에서 지혜자가 가르쳐 준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인생을 의지하는 것, 인생에 속한 것들을 의지하는 모든 것들이 다 헛되다는 가르침이다.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는 것은 인생에 속한 그 무엇에도 의지하지 말라는 것이다. 다 지나가는 것들이요, 다 썩어 없어질 것들이라는 것이다. 그것들은 상한 갈대 지팡이와 같은 것들로 궁극적으로 인생에 의지가 되지 못하고 인생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사람을 의지하지 말자.

3.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 믿음이 무엇인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세상 그 무엇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는 일이다. 렘17: 7-8절에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고 말씀한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인생은 물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아서 뿌리는 강변에 뻗치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한다 하였다. 하나님보다도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는 자는 어떻게 되는가? 인생의 철저한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군대와 칼을 의지하면 어떻게 되는가? 수치를 당하고 패배를 당하며 칼로 망하게 된다. 인생을 의지하면 어떻게 되는가? 하나님이 그 호흡을 바로 거두어 가시면 그 인생은 수에 칠 가치도 없게 된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자.

박철수 목사(익산봉곡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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