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June 22, 2024   
성경도 배우고 후원도 하는 일석이조의 기쁨

05/24/24       이계자

성경도 배우고 후원도 하는 일석이조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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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 1:1-2).”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약4:8상).” 복 있는 사람, 하나님과 가까워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에서는 여러 해 전부터 매일 아침 각 자 큐티(QT, Quiet Time)를 하고, 주일에는 예배를 드린 후에 한 주간 동안 묵상했던 말씀 가운데 특별히 자신에게 은혜가 되었고, 깨달음을 주었던 말씀을 적어 놓았다가 다른 지체들과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처음 몇 년 동안은 기존의 큐티 교재를 한 권씩 구입하여 경건의 시간을 가졌었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해를 반복하다 보니 필자 내외는 성경을 배우고 묵상하는 방법에 변화를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성경을 잘 이해하기 위해 교우들이 공통적으로 실천해 온 방식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년에 구약과 신약을 일독하는 방식이 있고, 성경구절을 암송하는 방식도 있으며, 나아가 성경 66권을 베껴 쓰는 필사의 방식도 있다. 또한, 기성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큐티 교재나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발간하는 큐티 교재를 통해 말씀을 묵상하거나, 성경공부반이나   제자훈련과정에 등록하여 성경을 배우기도 한다. 요즘에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이라고 하는 유튜브를 통해 목회자들의 설교를 듣거나 성경을 배우는 교우들도 많다.

사탄은, 어떻게든 우리를 분주하게 만들어서 하나님과의 경건한 시간 갖는 것을 방해한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우리 몸을 위해 일용할 양식을 먹듯이, 매일 아침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좀 더 잘 이해하여 묵상하고, 말씀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간절히 구하다 보니 마침내 우리 앞에 새로운 길이 보였다. 

2022년 새 해의 시작과 함께 우리 교회에서는 유튜브에 업로드 되는 「지남 쌤(쌤→선생님) 성경공부」로 큐티를 대신하게 되었다. 물론, 성경을 묵상하는 것(큐티)과 배우는 것은 다르지만 성경을 잘 이해하면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지남 선생님은 패션 디자이너로 이탈리아에 있는 패션 스쿨 마랑고니에 유학한 후, 미국 내에서 패션 매장을 열 개나 운영한 비즈니스 우먼이었으나 그 안에 예수가 없었기에 많은 것을 소유하고 누리면서도 허무감에 빠져 삶에 회의를 느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예수를 만나게 되었고, 성경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넘쳐 어린 막내 아들을 등에 업고 하루 종일 성경연구에 몰두했다고 한다. 그녀는 「어! 성경이 읽어지네」의 저자인 이애실 사모가 남편과 함께 동역하는 다애교회(서울)의 권사이고, 여전히 비즈니스 우먼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지남 쌤 성경공부」의 특징(장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역사적, 신학적, 문화적 배경 등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해석하여 설명해 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날 배운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명료하게 정리해 주는 것이다. 신학을 공부한 사역자들이나 이미 성경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성도들에게는 특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성경을 여러 번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담고 있는 본래의 의미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지남 쌤 성경공부」를 통해 성경과 친해질 수 있다. 아무튼, 우리 교회는 신약 마태복음 1장부터 시작하여 1년 반에 걸쳐 신약 공부를 마쳤고, 이어 구약 창세기 1장으로 가서, 출애굽기를 거쳐, 요즘 ‘레위기’를 공부하고 있다. 혼자 읽으면 무슨 뜻인지 잘 몰라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레위기를 지남 쌤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배우고 있는 중이다.   

우리 교회는 성경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사역에도 동참하게 되었다. 「지남 쌤 성경공부」는 구독자들로 인해 생기는 수익으로 <52Family> 라는 사단법인을 통해 한국에 있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맛난 음식을 먹이고, 18세가 넘으면 보육원에서 나와야 하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52Family>는 빈 들에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장정만 5천명을 먹이시고 12광주리를 남기신 예수님의 기적의 현장을 떠올리는 이름이다. 

우리 교회는 신약성경을 공부하는 동안, 이전에 큐티 교재를 구입하는 데 들었던 비용을 모아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날 행사’에 처음으로 후원하였고, 구약의 레위기를 배우고 있는 요즘, ‘보육원 출신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일’을 위해 두 번째로 후원금을 보냈다. 이렇듯  ‘성경도 배우고 후원도 하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리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 ‘J를 돌보시는 하나님 이야기(3)’는 다음 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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