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 June 20, 2024   
“20”이라 쓰고 “선교”라고 읽는다

06/28/16       김성국 목사

“20”이라 쓰고 “선교”라고 읽는다


한 초등학생이 교실의 칠판 앞에서 쩔쩔매고 있습니다. 칠판에 쓰여 있는 2+1= 라는 산수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침내 그 학생은 뒤를 돌아보며 눈빛으로 친구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의 친구는 주저 없이 손가락으로 답을 3( )이라고 가르쳐 줍니다. 칠판 앞에서 힘들어 하던 학생이 친구의 손가락을 보고 당당히 답을 쓰고 들어갑니다.

2+1=ok

우리도 오랜만에 산수 문제를 풀어볼까요?
5x4=
위 문제의 답을 친구의 도움을 받지 말고 풀어보세요.
5x4=20

맞았습니다. 맞게 쓰셨습니다. 그런데 무엇이라고 읽어야 할까요? 모든 사람이“이십”이라고 읽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선교”라고 읽어야 합니다.
 
지난 월요일 전교인 한마음 축제는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그 전날 설립예배를 드린 러시아어권 형제자매까지 참여하여 영어회중, 중국어회중, 러시아어회중, 한어회중이 함께 예배도 드리고 여러 행사에도 함께 어울렸습니다. 개회예배, 폐회예배 때의 설교마다 4개 언어로 통역 되었습니다. 한어로 설교하면 영어로 그 다음 중국어로 또 러시아어로 통역되었습니다. 5분짜리 설교를 4개 언어로 전하다보니 20분이 걸렸습니다.

모두가 자기 언어로 들린 5분 외에 15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시간이 지루하고 힘들 수도 있었겠지만 4개 언어 회중 모두는 그 기다림이 다민족 선교를 위해 지불해야 할 아름다운 시간인 줄 알았답니다. 그래서 모두가 감격으로 5분짜리 설교를 20분 동안 들었답니다.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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