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July 13, 2024   
실수 그리고 스트레스

07/30/16       이영미

실수 그리고 스트레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약3:2) 

그 날도 나는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말,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놓고 언제나 신경쓰면 겪게 되는, 먹은 것이 소화가 안되는 고통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가면 될 것을, 그 말을 하지 말고 참았으면 좋았을 것을, 조금만 참고 마음속으로 삭혔으면 될 것을, 당장 마음 편하자고 다시 또 후회할 말을 하고 말았군요.... 글쎄... 더구나 ‘사모’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말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일진대 오랫동안 문제가 있었던 내 갑상선 호르몬을 정상화 시키려면 아무런 스트레스도 받지 말고 살라고 하시는 주치의 선생님, 나를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 것을 내가 무어라 답할 수가 있었겠어요.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것이 그저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환경에 얽매이지 말고 나하고 싶은 대로 살라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매번 내가 한 말 때문에, 내가 한 행동 때문에 스스로 자책하면서 감당치 못할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 참으로 어이없고 딱한 일 아닌가요?

하루해가 시작되는 새벽에 기도한다고 하면서, 때마다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도 나를 괴롭히는 스트레스는 첩첩산중으로 쌓이기만 하니 나는 어찌하면 좋을지요.

말하면서 실수를 할 때마다 나는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다고 탄식한 사도바울의 고백을 묵상하면서 회개하는 시간도 갖고 그의 고백을 통해 위로를 받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이 부족한 사람의 심방을 받으면서 그냥 세상 살아가는 일로 주고받는 이야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기 원하는 집사님이 계시기에 그녀와 나누는 말씀을 통해 스트레스로 상한 내 심령도 치료를 받게 됨을 감사할 따름입니다.

생각해 보면 사모를 포함하여 목회자들에게 사람들은 저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 근사한 말을 듣기 좋아하기에 언제나 좋은 말을 해야 하는 사람이지 않나요?

분명 구별된 사람이기는 하지만 우리도 다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하면 언제나 선한 말, 믿음의 말, 긍정적인 말을 잘 할수 있을까요.

늘 말하는 것으로 실수를 잘하는 저는 매번 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평소에 듣기만 하고 행동으로는 옮기지 않던 성경말씀. 그 말씀들이 암송되어서 말을 하고 싶을 때마다 그 말씀을 떠올리며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참는 훈련이 먼저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어쩌다 목회자인 우리들이 말을 상대에게 불리한 말을 조금만 하면 ‘어떻게 목사가 그럴 수 있어? 당신은 사모 맞아?’ 이런 말을 대놓고 거침없이 들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때마다 그냥 참고 손해를 보던지 스트레스를 그냥 견디던지 받지 않고 이기는 방법은 검과 같은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이 제일 인 듯 싶습니다.

집에서도 말 한마디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고 가까운 사람에게서 받는 상처도 꼭 말에서 생기는 것을 보면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하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말을 잘하고 못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혀와 말에 관한 몇 가지 성경 말씀으로 마무리하면서 내가 한 말 때문에 실수해서 받고 있는 스트레스를 이겨볼까 합니다.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잠언 21:23)”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전5:2,3)”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며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잠17:27,28)”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잠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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