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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 지혜

11/29/16       이규섭 목사

여우의 지혜


이솝의 우화 중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사자와 나귀와 여우가 합동하여 사냥을 나갔습니다. 서로 협력해서 사냥을 했는데 사냥한 것을 앞에 놓고 사자가 말합니다. "자, 우리 셋이 협력해서 이것을 얻었으니 이제 이것을 나누어 먹자." 그리고 나귀보고 말하기를 "네가 분배하여라" 했습니다. 나귀는 사냥한 그것을 공정하게 삼등분해서 분배했습니다. 이것을 본 사자는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내가 명색이 사자인데 나를 너희 둘과 똑같이 취급해? 몹쓸 놈 같으니라고!" 화가 난 사자는 나귀를 잡아먹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여우하고 사자가 남았습니다.   사자는 여우에게 "이제 네가 분배하여라"하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여우는 사양합니다. "제가 나누다니요.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요. 사자님께서 다 잡수시고 남기시면 그것을 제가 먹어야지요." 사자는 빙그레 웃으면서 여우를 칭찬합니다. "넌 참 똑똑하구나. 너, 어디서 배웠니?" 여우는 "나귀가 죽는 걸 보고 배웠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남의 실패를 보면 뭔가 배우는 것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실패의 교훈을 무시하고 똑같이 행동합니다. 성경에는 아담의 실패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실패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공담을 기록하려 해도 종이가 모자랄 터인데 왜 구지 실패담을 그렇게 많이 기록해 놓았을까요? 후일에 읽는 자들이 교훈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벌써  11월이 되었습니다. 성큼 다가온 겨울 맛이 세월의 흐름을 강하게 느끼게 해 줍니다. 지난 한 해는 어떠셨습니까? 생각에 남는 실패한 일들이 있습니까? 쓰디 쓴 실패를 거울삼아 일보 전진하는 가치 있는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다시 돌릴 수 없지만 더 이상 후회하지 않고 전진할 수 있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건이 베드로의 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실패를 꾸짖지 않으십니다. 다시 찾아와 주셔서 일어날 수 있도록 우리 손을 잡아 주십니다. 겸손히 주님께 순종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주님을 좇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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