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 June 13, 2024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Heidelberg Catechism 지상 강좌

12/02/16       유기천목사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Heidelberg Catechism 지상 강좌


앞으로 기독뉴스 지면을 통하여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소개하고자 한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즉, Heidelberg Catechism은 개혁교단에서 뿐만 아니라 장로교에서도 중요한  문서로 자리매김해 왔다. 16세기, 독일의 선제후령(選帝侯領) 팔츠(Pfalz)에서 종교개혁이 진행되면서 당시 팔츠를 다스리던 선제후 프리드리히 3세(Friedrich III)는 성경 본문에 기반한 신앙고백 작성을 위해 위원회를 조직하였다.

그 가운데서도 우르시누스(Zacharias Ursinus)와 올레비안(Caspar Olevian)이 주된 역할을 맡았다. 후대의 연구에 따르면 우르시누스가 책의 구조를 놓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여기서 작성된 요리문답은 1563년에 팔츠의 수도였던 하이델베르크에서 열린 총회에서 채택되었다.

왜 지금 하이델베르크인가?

첫째, 우리 시대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이성(Reason)이 경시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단이나 사이비 신앙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는 균형감각이 필요하나, 적지 않은 사람들은 가슴으로만 경험 하려 하고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는 면에서는 영적 게으름을 피우는 경향이 없잖아 있다. 우리가 확신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이성을 창조하셨고 여전히 이성을 통해서 말씀하신다는 사실이다. 하이델베르크 문답은 우리의 신앙이 고백되어져야 한다는 맥락에서 만들어졌다. 로마서 10장 10절에서 우리의 신앙은 마음으로 믿을 뿐 아니라, 입으로 시인profess하여구원에 이른다고 하지 않았는가. 이런 면에서 하이델베르르크요리문답은  다소 혼탁한 우리 시대의 영적 분위기를 맑히는 데  좋은 책이 될 수 있다. 더 나아가서,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은  교리를 제시하는 데, 따뜻한 언어를 사용하여 머리 뿐만 아니라 가슴까지 감동이 전해져 오는 것을 느끼게 하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전인격적으로 알아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

둘째, 하이델베르크는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과 더불어 가장 성경을 잘 이해해서 정리한 책이다. 따라서, 성경의 바른 해석과 이해를 위해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재다. 하이델베르크 카테키즘은 중요한 교리를 학습용으로 체계적으로 구성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1. 성경적이다.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52주로 구성되어 있다. 대개 한 주에 2개 정도의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질문과 답변의 내용이 성경 본문의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딱딱한 교리 책을 뛰어 넘어 성경신학적 접근이 가능하다.
  2. 개인적이다.  질문의 방향이 개인적 또는 실존적이다. 따라서, 질문과 답변이 사변적이지 않다. 말씀이 우리의 가슴에 와 닿도록 만들어져 있다.예를 들면, 1번 질문이 “당신의 삶에서 유일한 위로가 무엇인가”로 시작하는 것에서 잘 알 수 있다. 또한 그 개인은 공동체 안에 있는 실존이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라는 사실이다.
  3. 목회적이다. 질문이 목회적 톤으로 시작한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목회자의 관점에서 질문하고 목회적 관점에서 답변하기에 성령의 ‘위로’를 경험할 수 있다.

셋째,  하이델베르크의 내용과 구조다. 내용적으로는 사도신경,주기도문, 십계명 그리고 성례를 복음적인 관점에서 잘 녹여내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이지만 깊이나 정확도에서 부족함이 없지 않다. 또한, 익숙한 내용들을 성경으로 풀어내는 데 탁월함이 있다. 구조적인 면에서 볼 때, 책의 주요 저자인 우르시누스Ursinus는 천재성을 발휘하는 데, 성경해석의 가장 중요한 책으로 평가를 받는 ‘로마서’의 구조를 따라서 세 부분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그 내용은 ‘인간의 비참함’과 ‘하나님의 구원’ 그리고 ‘예배’다. 인간의 비참함을 다룰 때는 하나님과 분리된  인간의 죄를 다루고, 하나님의 구원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예배에 있어서는  구원 받은 자의 마땅한 감사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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