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July 20, 2024   
무엇을 감사하나? / 감사할 일

07/05/17       김금옥 목사

무엇을 감사하나? / 감사할 일


7월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이다. 이날은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다. 이 시기는 미국인에게는 휴가와 여행의 시작이다. 이때는 불꽃놀이로, 공원이나 호수가에서 열리는 무료음악제로 유명하다. 뿐인가 산에는 캠핑온 사람들로 넘쳐날 것이다. 본인도 미국와서 처음 몇해는 수도 와싱톤에 살았다. 당시 독립기념일이 되면 담요를 가지고 강가에서 벌어지는 불꽃놀이와 음악회에 참석한 기억이 있다.

미국독립기념일을 생각하면서 감사를 생각했다.

미국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싸웠다. 당시 동부의 여러 주들이 영국을 대항해서 큰 전쟁을 치뤄 독립을 쟁취하였고, 링컨대통령 때는 남북이 노예해방을 위하여 싸웠다. 인간의 자유를 얻기 위하여, 영국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싸웠는데 시간이 걸리고 희생이 있었지만 결국은 자유를 얻고 독립국가가 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이민자들이 몰려와서 미국이 만들어졌다. 사람들이 자유함 속에서 구속받지 않고 인간의 바른 삶을 살기 위하여 이민자로 왔다. 아무도 개인의 자유가 속박 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무엇을 감사할지 감사할 일을 생각해보았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인들은 한국에서의 삶도 포함될 것이다. 1945년 8월 15일은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대한민국을 속박했던 일본이 항복한 날이고 대한민국은 나라의 주권을 찾고 일본에서 해방된 날이다. 라디오로 들려오는 일본천황의 항복소식과 전쟁이 끝난 기쁨에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숨겨뒀던 태극기와 만세소리가 길을 덮었던 것을 사람들은 기억한다. 본인의 고향이던 평안북도의 선천 작은 마을에도 해방의 기쁜 물결이 흘러넘쳤다. 그날을 기억하는 것은 그날이 필자의 증조할아버지의 장례날 이었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공산화된 북한 땅을 피하여 자유를 찾아 남부여대하여 38선을 건너 서울로 남하하던 피난민들의 물결에서 자유를 염원하던 얼굴들을 기억한다. 삶의 터전이었던 고향을 떠나 남한에서의 삶은 고생은 되었지만 부모들은 자신과 자녀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헌신했다. 자유롭게 하나님을 믿고 예배를 드리고, 공부할 수 있었다. 여러가지 복잡한 사회문화적인 여건 속에서도 이겨내었고 미국에 살게되면서 예전과는 다르게 변하는 미국과 한국, 세계의 모습을 본다.

구약 출애굽기는 여호와께서 주님이 어떻한 분이신지를 말해주고 있다. 주님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가 되어 몸과 마음이 힘들고 고달파서 주님을 찾고 울부짖을 때 여호와께서는 귀를 여시고 눈을 들어 그의 백성들이 고생하는 것을 보시고 그의 백성에게 한 약속을 생각하셨다. 애굽의 속박 속에서 430년을 고생한 히브리인들의 고생을 주님을 모른체 넘어가지 않으셨다. 죄를 짓고 도망와서 목자노릇을 하던 모세를 불러 출애굽을 준비시키셨다. 바다를 건너 그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이끌어주셨다. 광야 40년을 헤매면서 배가 고프고 목이 갈할 때, 낮의 더움과 밤의 추위가 심할 때도 지낼 수있도록 해주셨다.  

우리가 아는 주님은 시련의 때에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경험하게 하셨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 즐겁고 기쁜 것 뿐 아니라 슬프고 화난 것, 분노와 억울한 모든 것을 아시는 분으로 하갈이 집에서 도망쳤을 때도 하갈을 잊어버린 분이 아니었다.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지가 중요하다.

우리의 감사는 몸과 마음이 힘들고 피곤할 때, 주님을 섬기기 힘든 시련의 때에 주님이 계셨고 자유를 경험하게 하여 주님을 섬길 수있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노예시절의 남부의 흑인들 (이제는 African American이라고 부른다)은 고단한 하루의 일이 끝나면 동네 숲 속 깊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드렸다고 한다. 우리 한인들도 오래전 자유와 공산주의를 피해 남한으로 내려왔는데 피난민들의 첫번째 이유는 종교의 자유였다. 이들이 서울로 피난내려와서 가장 먼저한 일이 교회를 개척하고 예배를 드리는 일이었는데 영락교회가 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영락교회는 이북에서 공산주의를 피해 내려온 피난민들의 교회였다. 이북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많았으므로 그곳에 가면 같이 못왔거나 중간에 잃어버린 형제 또는 친지를 만날 수있었다. 그래서 피난민들은 예배도 드리고 가족도 찾으려고 영락교회로 갔었다. 마찬가지로 한인들이 미국에 이민와서 먼저 한 일은 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드리는 일이었다. 1970’ - 80’년대에 한인교회가 우후죽순 같이 많이 세워졌다. 이제 그 시절이 가고 2천년도에 들어서면서 교회도 교인들도 많이 줄어들었다. 며칠 전 아멘넷 뉴스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음을 말해주었다. 베이사이의 한 교회가 여름성경학교를 시작했는데 천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면서 감사할 일도 생각했다. 우리들에게 이뤄진 일들이나 환경이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이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것이었다. 주님은 주의 백성이 자유롭고 평화롭게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한다.

독립기념일은 자유와 관계있다. 몸과 마음과 영혼의 자유를 찾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을 떠났다. 자신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예배드리고 살고 싶기 때문이었다. 배를 타고 온 인구의 절반이 희생됬다는 청교도의 미국행도 종교의 자유를 위해 떠난 것이고, 전쟁을 무릅쓴 독립전쟁도 나라와 개인의 자유와 독립 때문이었다. 자유롭게 살 수있는 환경을 가진 것을 감사하고 지금도 배를 타려고 애쓰는 수많은 난민들이 사고없이 지중해바다를 안전히 건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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