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기심을 가지고 산다. 이기심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남이야 어찌 되든지 자기 자신만 잘 되고 이익이 있으면 된다는 욕심을 말한다. 이러한 이기심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각박해지고 범죄가 만연한 세상이 되는 것이다.
요즘 살충제 계란으로 온 세계가 혼란스럽다. 우리나라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사람들이 제일 쉽게 부담 없이 건강을 위해서 먹는 계란에 건강에 해를 주는 농약인 살충제 성분이 들어 있었다니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현상도 역시 이기심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 건강이나 생명이야 어찌 되든지 계란을 많이 생산해서 돈을 많이 벌면 된다는 이기심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참으로 심각한 현실이다. 먹 거리만은 깨끗하게 생산해야 하는 것 아닌가? 따라서 이기심을 버려야 한다. 이 이기심만 버린다면 세상은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세상은 이웃과 더 불어 함께 살아가야 한다. 독불장군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나 혼자만 살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심, 이기주의를 버려야 한다. 특별히 성도인 우리는 이기심을 버리고 항상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 이타심으로 살아야 한다. 그래야 복음을 전할 수 있고 영광을 돌릴 수 있다.
그런대 이기심을 버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이 희생하고 손해보고 양보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렇지 아니하고는 절대로 마음속에 이기심의 잡초를 제거할 수 없다. 성도인 우리는 항상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알고 상대방을 먼저 배려할 줄 아는 양보심이 있어야 한다. 이기심은 말세의 현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딤후3:1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자기 사랑이 바로 이기심이다. 자기 사랑, 이기심 때문에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가정이 불화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무엇인가? 이기심 때문이다. 자기 자신에게만 잘해주어야 한다는 이기심 때문이다. 자신에게 잘 해주지 아니하면 기분 나빠하고 마음이 상해하고 그 결과 사랑이 식어지고 금이 가고 결국 가정이 깨어지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에게만 잘 해주어야 한다는 이기심을 버리고 자신이 상대방에게 잘해준다는 생각으로 가정을 이루어가면 가정이 행복하게 세워질 것이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통해서 교훈을 받게 된다. 얼마든지 자신의 기득권을 주장할 수 있지만 이기심을 버리고 롯에게 모든 선택권을 양보하는 그의 모습에서 이기심을 버린 모습을 배우게 된다. 결국 이기심을 따라 행동한 롯은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받는 불행을 초래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기심을 버리고 기득권을 양보한 아브라함은 놀라운 복을 받는 주인공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항상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 이타주의의 마음을 소유하고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내려놓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런대 내려놓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고집을 부리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우리는 상대방의 의견이나 주장을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항상 자기주장만을 주장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접을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런대 오직 자신의 생각, 주장대로만 하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W.E.글래드스턴은 "이기주의는 인류 최대의 화근(禍根)이다." 라고 말했다. 디오도시우스는 "헛된 이기심은 성공과 결부되지 못한다. 이기심은 당신 자신을 파괴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기심을 버린 곳에 은혜가 넘친다. 사랑이, 화평이, 넘치는 것이다. 우리 모두 마음의 잡초인 이기심을 버리고 이타심을 가지고 이웃을 사랑하며 복된 모습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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