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부사(副詞)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그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이렇습니다.
계속하여. 또는 그 위에 보태어. 어떤 기준보다 정도가 심하게. 또는 그 이상으로.
이렇듯,“더”는 짧지만, 그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벌써 찬바람이 이는 9월이 되었습니다.
이제 곧 한 해를 결산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게 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때, 우리가 가슴에 새기고 발길에 확인되어야 할 구절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예루살렘에서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의 길을 가슴 아프게 걸은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걸으셨던 그 길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홀로 두고 도망갔거나 멀찍이 따랐던 길입니다.
그 때, 그렇게 살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면 눈물로 걸었지만
지금 저의 모습은 그 제자들과 다를 바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오는 9월 20일(수)-21일(목) 청장년을 위한 찬양 집회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청장년이라 함은 청년 선교부와 30~40대 선교회를 지칭합니다.
청장년은 물론 우리 교우 모두가 다시 회복해야 할 삶입니다.
더 먹고, 더 놀고, 더 편하고, 더 갖겠다는 이 시대의 풍조 속에
“하나님께 더 가까이”하는 제자로서의 삶을 살고 싶은데...
페이팔로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