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안 되면 조상 탓, 잘 되면 내 탓』이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사람들은 어떤 일이 자기 마음대로 생각대로 안 되면 곧 바로 원망 불평을 하고 다른 사람을 탓을 한다. 그렇지 아니한가? "나는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 있는가? 아마도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마다 일마다 원망 불평을 늘어놓으며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마음의 잡초인 원망 불평을 모두 뽑아내야 한다. 이 원망 불평이 성도인 우리를 승리하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게 하는 요인이다.
그러면 왜? 우리가 원망 불평을 하는가? 원망 불평의 이유는 바로 불신앙이다. 하나님의 능력 사랑을 믿지 못하니까 어려움을 만나면 원망 불평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 은혜 사랑 능력을 믿는 믿음이 있다면 어떤 상황가운데서도 원망 불평의 자리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진행할 때 언제 원망 불평을 하였는가? 어려움을 만날 때이다. 어려움을 만날 때 마다 그들은 지도자 모세를 향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 불평을 쏟아냈다. 그러기를 한 두 번이 아니다.
홍해를 앞에 두고 그들은 원망을 늘어놓았다. 홍해를 건넌 후 마라에 도착했는데 그만 그들이 쓴 물을 만나게 되자 그들은 또 다시 모세를 향하여 원망을 하였다. 신 광야에 도착하자 또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다. 출17장에 르비딤에 백성들이 도착하였는데 마실 물이 없자, 이번에는 모세와 다투며 원망을 하였다.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라고 다투며 원망 불평을 쏟아냈다. 그들은 어려움을 만나기만 하면 금방 모세를 향하여 원망 불평을 쏟아냈다. 그처럼 원망 불평을 한 것은 바로 하나님 사랑, 능력을 믿지 못한 불신앙의 모습인 것이다.
믿음의 사람은 어떤 상황 중에도 원망하지 않는다. 불평하지 아니한다. 믿음이 없기 때문에 원망, 불평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살아계심 능력 사랑을 확신해야 한다. 동방에서 가장 큰 자인 욥은 상상을 초월한 재난을 당하였다. 그 많던 재산과 자녀들 10명이 하루아침에 모두 사라지고 죽고 말았다. 그렇다면 원망해야 한다. 불평을 쏟아내야 한다. 그런대 그는 원망 불평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으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오히려 찬송하고 있다.
그런데 고난이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2장에 보면 욥은 정수리부터 발바닥까지 악창이 생기는 질병의 고난을 당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격이다. 그 고난을 견디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고 있을 정도였다.그러자 욥의 아내가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면박을 주었을 정도이다. 원망이 아니라 불평 정도가 아니라 "욕을 하고 죽으라."고 면박을 주고 있다. 그런대 일반적으로 욥의 아내처럼 그렇게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와 같은 상태에서 원망 불평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요 더 나아가 욕을 해야 마땅한 상황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러나 욥은 원망 불평을 하거나, 욕을 하기는커녕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라고 대답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욥이 이처럼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가? 그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신앙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신앙으로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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