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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길 위에서

09/03/17       고 훈 목사

만남의 길 위에서


많은 만남들이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미국에 왔다가 두 아들을 남겨두고 아내와 막내 딸을 데리고 크로아티아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박찬신 선교사님, 중 2학년때 자신이 입양된 아이라는 것을 알고 죽을 결심까지 했다가 친엄마를 품에 안고 용서하였던 박요한 전도사님,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여 대한민국에서 하나님을 만나 그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우리를 찾아온 탈북자들 .. 그리고 저마다 많은 사연으로 뉴욕에 왔고 하은교회 가족으로 만나고 있는 우리들…

우리가 주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 또한 아름다운 축복이며 의미 있는 선물로 이어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주님을 만남으로 나의 삶이 새로운 노래로 피어오르며 이웃과의 만남이 피워 내는 새로운 꽃들이 나의 정원에 가득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만남의 길 위에서 가장 곁에 있는 가족들을 사랑하고, 멀리 있어도 마음으로 함께 하는 벗과 친지들을 그리워하며, 또 편견과 불친절과 무관심으로 어느새 멀어져 간 이웃들을 뉘우침으로 기억합니다.

깊게 뿌리내리는 만남이든지,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만남이든지 모든 만남은 나를 정직하게 비추어 주는 거울이 되며 지혜가 됩니다. 반갑고 기쁘게 다가오는 만남뿐 아니라 성가시고 부담스런 만남까지도 사랑과 인내와 정성을 다하는 주님을 성품을 배웁니다.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지만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좋은 사람, 좋은 만남을 이루는 우리 하은교회가 되게 하여주세요. 많이 사랑할수록 더 맑게 흐르는, 그리고 그 사랑이 쉼 없이 흘러가는 작지만 아름다운 시냇물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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