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 June 20, 2024   
불안과 성서

10/30/17       임근영 목사

불안과 성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표현하는 말로 불안, 두려움, 공포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정서를 느끼는 대상은 10대들을 포함한 모든 연령에서 나타납니다. 과도한 심리적인 짐이나 시험, 걱정, 불안정한 느낌,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로 인한 끊임없는 잡음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와 기상 이변, 세계 도처에서 테러 리스트에 지속적인 활동과 전쟁의 소문한 불안은 우리의 삶을 더 큰 불안 속으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얼마 전 라스베가스 스트립 지역 만델레이 베이 호텔 앤 카지노 호텔 32층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64세 스티븐 패독은 호텔 고층서 지상 콘서트장 모인 관객들을 향해 총기 난사하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58명이 죽고 515여명이 부상 당한 사건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가기를 꺼리게 하였습니다.

2010년 영국의 경유 성인 20명 중에 한 명이 불안 장애를 겪고, 미국에서는 해마다 18%의 인구가 불안장애로 고통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불안 장애 치료에 연간 825억 불을 쓰고, 2015년 미국에서는 정신건강 관리에 드는 비용의 31%를 불안 치료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지난 5년 이래로 불안으로 인한 진료받는 환자의 수가 22.8%였다고 합니다..불안으로 인한 사회적인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보면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불안은 여러 면에서 나타납니다.

첫째는 정상적인 불안입니다. 어떤 위험이나 위험한 상황에 놓일 때 우리 모두에게 오는 가장 흔한 경우의 불안입니다. 이런 불안은 위협이 커지면 커질수록 불안도 커지고 상황이 바뀌고 위협이 감소될 때 감소될 수 있는 불안입니다.

둘째는 생물학적인 불안입니다. 인간뿐 아니라 하등동물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는 원시적 형태의 불안이며, 일종의 자기보호장치 혹은 경보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적을 보다 잘 보기 위해 눈동자가 커지고, 재빨리 도망가거나 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온몸의 근육이 긴장합니다. 이때 필요한 중요한 근육에 보다 많은 산소와 혈액을 보내기 위해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이 빨리, 그리고 강하게 뛰기 시작합니다. 혹시 신체의 일부에 상처가 나도 출혈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말초의 혈관들은 오므라듭니다. 적이 잡으려 해도 미끈거리며 빠져나갈 수 있도록 온 몸에 땀이 납니다.

이런 생리적 반응들은 우리가 갑자기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모두 겪어 본 현상들입니다.다. 그런데 실제로는 아무런 위험이 없는데도 위험경보장치가 자꾸 작동을 해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공황장애는 위험 경보장치가 지나치게 예민해져서 시도 때도 없이 불안과 공포가 엄습하는데, 약을 복용함으로써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셋째는 심리적 불안입니다. 이것은 인간과 몇몇 고등동물에게서만 볼 수 있는 불안으로 주로 대뇌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심리적으로 적당한 불안감은 우리로 하여금 해야 할 과제에 정신을 집중시키고, 해내야만 한다는 동기를 부여해 줍니다. 중요한 시험이 닥쳐오는데 전혀 불안하지 않고 천하태평이라면 그런 사람은 사회에서 성공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심리적 불안이 지나치면, 오히려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불안에 대한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하겠습니까? 성경에서 바울도 걱정과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고린도후서11:27-28). 매 맞고 추위에 떨며 배고픔과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관해서는 불안하거나 걱정하지 않았지만 교회의 평안에 대해서는 불안을 경험하였노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또한 바울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삶의 기본적인 필수품인 음식이나 옷 그리고 미래에 대해 걱정 불안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시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안한 세상 가운데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는다는 어려운 일이지만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란 중에 참으며, 우리 짐을 주님께 맡기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라고 믿으며 기도에 힘쓰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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