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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7       허경조 장로

생생정보


‘생생정보’ 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매주 평일 저녁 6시 30분 KBS 2TV로 방송되는 한국방송공사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

내용은 공영방송 KBS가 저녁 시간대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자는 이 프로그램을 즐겨보며 특히나 전반부에 등장하는 생생정보 맛집을 보며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싶다.

 

전복해물칼국수 5천원 - 강춘옥면 - 부산 사상구 괘법동 생생정보통 맛집 > 

육해공생칼국수 닭 한 마리 칼국수 인천 남동구 2tv생생정보맛집 >

소등심 조개탕 샤브샤브 - 봉골레숲 - 서울 강남구 논현동 생생정보통 맛집 > 

왕갈비탕, 매운대왕갈비찜 - 산수정 - 부산 남구 대연동 생생정보통 맛집 > 

숯불떡갈비 광주 떡갈비 맛집 - 빛고을떡갈비 - 광주광역시 광산구 생생정보통맛집 > 

종로맛집 궁중 초계탕 삼계탕 - 황후명가 - 서울 종로구 생생정보통맛집 > 

신안촌 낙지꾸리 연포탕 남도 한정식 서울 종로 2tv생생정보맛집 >

통큰갈비찜 매운국물갈비찜 - 홍사초롱 통큰갈비찜 - 인천 부평구 생생정보통맛집 > 

 

그야말로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온갖 메뉴의 음식이 선보이는 이 프로그램의 공통점이 있다.  비록 같은 메뉴일지라도 다른 식당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독특한 맛과 그야말로 푸짐한 양과 상대가 안 되는 가격이 그것이다.

그러한 연유로 방송 카메라에 등장하는 소문난 맛 집은 항상 기다리는 손님들로 줄을 서있고 식당 안에서는 이미 식사한 손님들의 얼굴들이 하나같이 행복하고 흡족한 얼굴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저렴한 가격에 식당 사장님에게 “요즘같은 불경기에 ~” 고맙다고 치사하는 모습들이다.

방송 카메라는 연이어 어떻게 하면 이런 맛과 가격이 제공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식당 사장들의 남모르는 노력 - 전국을 누비며 맛있는 집을 찾아가 맛보고 연구하며 배우는 모습들과 매일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여 만들어지는 깊은 맛과 나름대로 독특한 맛과 비법들 - 과 새벽 일찍부터 발품을 직접 팔아 신선하고 저렴하게 식재료를 구입하거나 직접 식당 텃밭을 이용하여 기본 식감들을 재배하는 모습들이다.

그러한 모든 각고의 노력들과 땀방울이 어우러져 무수하고 치열한 기존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찾아오는 손님들마다 식사 후의 얼굴에 흐믓한 미소와 “역쉬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일 게다.

동일한 적응을 교회 설교자에게 요구하고 싶다. 이제는 교회 역시 무한 경쟁 상태이다. 이민자가 줄어들어 힘들다고 한다. 신학교는 늘어나고 그에 비례하여 목회자는 연일 늘어나나 교인들은 날로 줄어든다고 한다. 가나안 교인들이 날로 늘어나고 교회 안에서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교인들이 점차 줄어든다고 한다. 젊은이들이 결혼 안하고 인구증가가 낮아지고 출생아가 줄어드니 교회마다 유년 주일학교가 사라지고 학생부, 청년부도 점차 줄어드는 현실이라고 우려한다.

과연 그런 문제들이 본질적인 문제인가? 성도들이 교회를 찾는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영적으로 갈급한 심령을 해갈하기 위함"이 으뜸일 것이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시42:1) 그런데 정작 성도들은 갈급한 심령의 해갈을 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현실이다.

어떤 이유에서인가 ?

첫째, 성도들의 심령이 잠든 상태"라서 그렇다. 몸은 예배당에 와서 앉아 있는데 마음은 세상 염려와 재물의 유혹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 심령은 은혜를 못 받기 때문에 영적 해갈도 못 면하는 것이다.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마13:22)

둘째, 목사의 설교가 성령의 감동이 없을 경우"이다. 우리가 잘 알거니와 성경 말씀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서 말하거나 기록한 것이다.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1:20-21)

그러나 이 말씀은 자세히 기록한 것이 아니라 대강 기록한 것임을 우리가 깨달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비밀을 자세하게 기록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한 책을 두기에 부족할 것'이라고 요한이 증언합니다.(요21:25)

따라서 성령의 감동으로 이 말씀을 읽을 때만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 수 있게 되고, 또한 이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말씀의 설교만이 성도들의 영적 갈급함을 해갈하며 저들의 심령을 움직여 참된 십자가의 군병으로 영적 훈련이 되어져 세상과의 영적 전쟁에서 능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성령의 감동 없이 인간의 지식과 이성으로 설교한다면 목사가 제 아무리 원어 해석을 정확히 하고, 심오한 신학적 학설을 늘어놓아도 그건 지적인 호기심만 자극할 뿐이지 영적 해갈은 불가능할 것이다.  뛰어난 웅변과 달변으로 사람들을 웃기기도하고, 울리기도 하는 설교 역시 다소 스트레스 해소는 될지 몰라도 영혼의 갈급함은 해소하지를 못할 것이다.

현대의 기복신앙인 긍정신학도 한 때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았으나 성도들의 영성을 키우지는 못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지 않은가 . 그러므로 오직 성령의 감동으로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목사의 설교만이 뭇 심령에게 은혜의 단비를 내리게 할 수 있음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필자가 기왕에 주장했던 동일한 내용을 반복하고 싶다.

새벽기도 예배를 시작으로 적어도 하루에 4시간씩(기존 성도들의 8시간 직장 시간의 반 정도라도)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성령의 감동이 내재하는 설교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이런 시간이 하루하루 쌓이고 쌓인다면 비록 설교 세미나를 이리저리 찾아다니지 않아도, 비록 유명 설교자의 설교를 카피 안 해도, 비록 교회 성장 세미나와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교회에 도입하지 안 해도  언제부터인가 교인들의 얼굴에서 행복한 얼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설교 맛의 소문을 듣고 새로운 얼굴들이 나타날 것이다.

“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보나 교회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설교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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