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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나는 삶

12/14/17       박철수 목사

향기 나는 삶


‘성도인 우리는 인생을 살아갈 때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한 번의 인생으로 끝나기 때문에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 한다. 아름다운 삶은 어떤 삶인가? 바로 향기 나는 삶이다. 향기가 좋은 꽃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그러나 악취를 풍기는 꽃은 싫어한다.

벨기에는  "타이탄 아룸"이라는 꽃이 있는데 “시체 꽃"이라고도 부른다. 한번 꽃을 피우는데 15년 정도 걸리는데 크기가 1미터가 넘는 대형 꽃으로 향기가 아니라, 고기 썩는 악취를 풍기는 꽃이다. 악취가 800미터까지 갈 정도라고 한다. 악취로 유명한 꽃이다. 따라서 아무리 예쁜 꽃이라 할지라도 악취를 풍기면, 그 꽃은 사랑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악취가 아니라 향기일 때 사랑을 받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성도인 우리는 향기 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성도인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이다. 고린도후서2:15에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향기라는 말씀은 우리에게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주위 사람들이 성도인 우리를 처음 만났어도 "저 사람의 마음 쓰는 것을 보니, 예수 믿는 사람 같다. 저 사람의 표정을 보니, 저 사람의 말을 들어보니, 저 사람의 행동을 보니 예수 믿는 사람 같다"라고 느껴져야 한다. 우리의 마음, 표정, 말, 행동을 통해서 예수님이 느껴지도록 살아야 한다. 향기는 느껴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우리가 향기가 아니라 악취를 풍긴다면 어찌 되겠는가?

성도인 우리가 악취를 풍기는 삶을 산다면 성도로서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이요, 복음을 가리는 것이요, 교회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마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고 마는 것이다. "나 한 사람쯤이야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나 한 사람이 중요하다. "온 방죽을 미꾸라지 한 마리가 흐리게 한다."는 말이 있지 아니한가? 악취를 풍기는 나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교회 모든 성도들이 도매금으로 같이 넘어가고 마는 것이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그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그런 사람으로 매도를 당하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 한 사람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 나 한 사람으로 인하여 거룩한 교회의 영광이 가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나 한 사람의 행동이 중요함을 명심하고 향기 나는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사도행전11:24에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고 말씀하고 있다. 어떤 삶을 통해서 향기를 풍기는 삶을 살 수 있는가? 주님의 이름으로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 삶을 통해서 향기가 드러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아니하고 악한 행동, 나쁜 행동을 하면 향기가 아니라 악취를 풍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절대로 성도인 우리는 악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오직 선한 모습으로, 착한 모습으로만 살아야 한다. 그러한 삶이 바로 소금과 빛 된 삶이다.

빛 된 삶이 바로 향기 나는 삶이다. 어디에서든지 빛 된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착한 행실을 통해서 빛을 드러내고 향기를 드러내야 한다. 절대로 사람들에게 비방거리의 모습으로 입에 오르내리면 안 된다. "나쁜 사람이다"라는 소리를 들으면 안 된다. 향기 나는 삶은 자신을 희생할 때 가능하다. 향수는 원액을 증발하는 희생을 통해서 향기를 발산한다. 마찬가지다. 나 자신을 희생할 때 선을 행할 수 있고, 선을 행할 때 향기를 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향기의 사명을 잘 감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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