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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지상 강좌(9) 우리의 신앙고백-삼위일체 하나님

01/31/18       유기천목사

하이델베르크 지상 강좌(9) 우리의 신앙고백-삼위일체 하나님


제 8 주일

제 24문: 이러한 신앙고백은 어떻게 나뉘어집니까? 답: 세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성부 하나님과 우리의 창조,성자 하나님과 우리의 구원,그리고 성령 하나님과 우리의 성화이다.

제 25문: 하나님은 오직 한 분1이라 하면서 왜 세분, 즉 성부 성자 성령을 말합니까? 답: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자신을 그렇게 계시하셨기 때문입니다. 2 이 삼위가 곧 유일하고 참되고 영원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참된 믿음을 이해할 때 핵심적인 단어는 다음과 같다. 하나님, 성경, 복음, 성령, 그리스도의 공로, 하나님의 선물이다. 지난 주에서 살펴 본 것처럼, 하나님이 성경으로 (안에서)자신을 계시하시고,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는 길을 열어 놓으셨다. 이 길에 대한 확신은 성령께서 우리 안에 창조하신 것이다. 말하자면, 믿음을 설명할 때 우리의 믿음의 행위보다, 믿음의 대상에 대한 이해가 본질적이다.

나아가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느냐고 질문한다면, 복음 안에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모든 것이라고 답해야 한다. 그리고 그 복음의 요약은 범 교회적으로 인정하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기독교 신앙 고백이 바로 사도신경이다. 그 사도신경은 구원의 토대가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천명한다. 또한 사도신경은 성부, 성자, 그리고 성령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고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제 8주일의24문의 질문은 삼위일체에 관한 것이다.

1. 삼위일체 하나님은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성부 하나님과 관련해서는 창조를 말하고, 성자 예수님에 대하여는 우리의 구원을 진술한다. 성령 하나님에 대하여는 성화 sanctification를 진술한다. 여기서 우리가 착각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삼위 하나님은 상호 내주mutual indwelling 와 상호 침투 interpenetration를 이루며 불가분의 관계의 있다. 비록 각각의 위격을 가지고 있지만 완전한 친밀함 속에서 합동 사역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창조 사역, 구원사역, 성화 사역에 있어서 나누는 것은 대표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2. 하나님은 오직 한 분: ‘한 분’이라고 하는 한국어의 표현은 엄밀하게 말하면 어폐가 있다. 왜냐하면, 한 인격(위격)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격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은 person 이고, 삼위에 해당하는 표현은 three persons다. 위의 설명처럼, 서로 기뻐하며 사랑하며 섬기는 관계에서 서로 안에 침투와 내주하는 관계로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하나됨’ oneness 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셋이면서 하나, 하나이면서 셋 three in one, one in three이 되는 신비mystery라고 볼 수 있다.

3.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믿는 자의 아버지다: 천지(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은 무에서 유로(out of nothing, ex nihilo)만드셨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초자연적인 일이다. 그렇게 우주를 만드시고 우리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은 그를 믿는 자의 아버지가 된다. 이것은 사랑이신 하나님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4.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성령으로 잉태되었고 동정녀에게서 나셨다. 그는 또한 본디오 빌라도에게서 고난을 받으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 되었다가 지옥으로 내려가셨다가(지옥 강하)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 예수님은 승천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편에 앉아 계신다.  또한 거기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려 오신다.

5. 마지막 세 번째 부분인 성령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네 가지를 포함한다. 1)      거룩한 공회 또는 공교회holy catholic church-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이며 믿는 자는 누구나 평등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지는 교회다. 2) 성도들의 교제 the communion of saints 3) 죄사함 the forgiveness of sins 4)         죽은 자의 부활 resurrection of the body 5) 영원한 삶 the life everlasting

‘삼위일체’ Trinity, or Triune God를 논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없지는 않다. 무한한 하나님을 유한한 인간이 다 이해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요한 17:3) 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 게으름이나 주저함은 있을 수 없다. 역사적으로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데 여러 가지 오류가 있었다. 그 중에 ‘양태론’과 ‘양자론’이 대표적이다. 전자는 물이 온도에 따라 얼음으로 수증기로 바뀌는 원리라고 설명하든가 아니면 아버지가 직장에서는 부장으로 교회에서는 장로로 역할을 달리하는 것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환경과 조건에 따라 성부,성자, 성령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것은 삼위가 각각의 인격체라는 것을 놓치는 해석이다. 양자론은 예수님이 사람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세례를 받을 때 하나님의 아들로 입양되었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나 하나님은 아니라고 하여 역동적 단일 신론이라고 불리며 성부와 성자의 영광과 권능이 동등함을 부인하는 이단이다.

신비스런 삼위일체에 대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삼위로 있으며 그 권능과 영광이 동등하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삼위 하나님은 서로 사랑으로 침투하며 내주하는 관계에서 언제나 하나로 조화를 이루시는 불가분의 하나님이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을 좀 더 지식적으로 경험적으로 친밀하게 알아서 그 하나님을 교회와 우리의 삶에 반영reflection하며 그를 닮아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이 땅에서도 맛보는 삶이다. 또한, 천국을 경험하는 삶이요, 최선의 삶인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우리의 삶이 풍성해진다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1) 신명기 6:4; 고린도전서 8:4, 6

2) 마태복음 3:16-17; 28:18-19; 누가복음 4:18 (이사야 61:1); 요한복음 14:26; 15:26; 고린도후서 13:13; 갈라디아 4:6; 디도서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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