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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내는 연습

08/07/18       김금옥 목사

떠나보내는 연습


사람들은 사는 동안 만나기도 하 고 떠나보내기도 한다. 오랫동안 서로 알던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 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필자의 동료 가 최근 세상을 이별했다. 갑작스 런 일이어서 아직도 충격 속에 있 고 슬픔과 더부러 기운이 빠지는 이유는 그분의 떠남을 기대하지 않 았기 때문이다. 최근 필자는 두가지의 떠나보내 는 경험을 했다.

 

하나는 저의 동생 이 딸의 가족을 이사보내는 것을 보면서 경험한 이별이고 다른 하 나는 동료목사를 갑작스럽게 천국 으로 보낸 경험이다. 이 일은 전혀 필자의 계획에는 없었던 일로 치료 를 잘 받았으므로 퇴원하면 집으로 찾아갈 것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느 닷없는 부고였다. 결혼한 조카는 자녀들을 더 잘 키우기 위하여 타 주로 이사갔다. 딸이 처음으로 집 을 떠났을 때 그렇게 울었다는 동 생은 이번에는 담담히 보내주었다. 빈둥지 라는 단어가 있다. 둥지를 짓고 새끼를 키웠는데 커서 날라 가버린 텅빈둥지를 말하는데 새끼 가 성장하면 둥지를 떠나는 것이 당연하다. 누군가 알던 사람을 다른 곳으로 보내는 것은 시간이 걸리고 힘이 든다. 며칠 전에 천국간 친구를 생 각하면서 다들 어쩔 줄을 몰라하면 서 슬퍼서 울기도 하고 멍해서 마 음을 둘곳을 몰랐다. 준비가 되지 않았던 갑작스런 일이었다. 장례식 장에서 조사를 말하면서 그분의 정 직성과 신앙을 말했고 마지막일지 모른다고 말하며 다녀온 선교도 말 했다. 그런데도 아직도 미진한 무 엇이 남아있는 이유는 준비없이 갑 자기 보냈기 때문이다. 남아있는 우리들도 죽음에 대해서 준비를 해 두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의 죽음에 대하여 남들이 어떤 말들을 할까도 생각해 보았다. 장례식 조 사에서 한 분이 말했다. 그분의 빈 자리가 의식된다면서 자신의 빈자 리에 대하여는 남들이 뭐라고 말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필자도 그 말을 생각해보면서 남들은 나에 대 하여는 무엇이라고 말할까 생각했 다. “주님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분, 주님을 따르려하고 확실한 신앙을 가지고 살아갔던 사람” 으로 말해 주면 좋겠다. 우리의 모습은 사람들에 의하여 말해질 것인데 누군가가 나의 빈 자리 때문에 나의 과거를 기억해 내고 섭섭해 할 사람들이 있다면 보람된 일이다. 크리스천의 죽음을 대하는 모습은 이 땅에서 수고를 마치고 하나님께서 완전한 치료를 위하여 천국으로 부르셨다. 우리들 도 언젠가 주님 앞에 가게될텐데 오직 예수 만을 전하며 살다 가는 것이다. 사람들은 언젠가는 세상을 떠난다.

 

준비하고 있다가 갈 시간 이 되어 땡하고 종을 치면 떠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모르는 계획 하지 않은 시간일 때가 대부분이 다. 자식을 떠나보내는 부모, 이제 는 친구를 떠나 보내야 하는 우리 는 예우를 갖춰 보내야 한다. 자녀 들은 언젠가는 부모를 떠난다. 슬 퍼하고, 붙잡을 수는 없다. 성숙한 부모는 기쁜 마음으로 보낸다. 그 렇게 할 수있도록 부모가 준비해 야 하고, 부모를 떠나는데 미안하 지 않게 보내야한다. 죽음에 대한 기도교인들의 죽음 에 대한 태도는 세상의 고통을 뒤 로하고 주님에게로 가는 것이므로 남은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보내주 어야 한다. 미국인들의 장례식장은 경건하지만 슬픔만 아닌 고인에 대 힌 재미있고 즐거운 기억도 있다. 이제는 가고 없는 분에게 대한 지 나친 슬픔은 남은 분들의 건강에 이롭지 못하다. 자신의 삶을 펼치 기 위하여 떠나는 자식에게 그의 장도를 축복해 주는 대신 지나친 슬픔은 죄의식과 미안한 마음을 갖 게하여 포기하게 만들 수있다. 둥 지를 떠나는 자식이든 천국을 향에 주님의 부름을 받은 지인이든 하나 님께 맡기고 보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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