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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섬김의 2019”

01/07/19       김금옥 목사

“나눔과 섬김의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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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년말에 카톡카드를 동료목사에게서 받았다.  

“한 동양소년이 무너진 담벼락을 뒤에두고 중국식 솥 앞에 앉아있었다. 재난이 있었던지 무너진 벽 만 보이는 곳에 소년이 솥에 기름을 넣어 녹이다가 달걀 풀은 것을 쏟아붓고 연달아 밥을 쏟아부었다. 그것을 두어번 져어서는 그릇을 가져다가 모여든 다섯명의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그리고 먹기 시작했는데 그때 또래의 여아가 그곳으로 오더니 밥을 먹는 아이들을 쳐다보는 것이었다.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된 아이가 밥냄새를 맡고 찾아 왔을 것이다. 좀 전에 아이들에게 밥을 나눠 준 소년이 그 어린이에게 다가가서 손을 잡아 데려다 의자에 앉혔다. 밥을 나눠줄려고 그릇을 가져다 솥을 보니 남아있는 밥이 없었다. 그러자 그 소년이 자기 밥을 덜어 여자아이의 밥그릇에 나누어 주었다. 그것을 본 다른 아이들이 전부 자기 그릇의 밥을 그 여아에게 덜어주었는데 한 소년이 더 많이 덜어주었다. 아마도 그 소년은 자신의 잃어버린 여동생을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는 모두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이 자기 밥을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필자는 내가 받은 엽서로 마음이 편치않았다. 가난하고 없는 사람들에 대한 주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가난을 전부 없앴을 수는 없다. 그러함에도 세게의 나라들이 가난을 줄이고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본다. 빈곤의 고통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빈곤의 문제는 아직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어떤 나라는 빈곤해결이 안되니까 남부여대하고 자기나라를 떠나고, 배타고 가다가 빠진 예가 수도 없이 많다.

필자와 나의 가족들도 수십년 전 625 전쟁 후에 다시 1.4 후퇴로 피난갈 때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남쪽으로 가다가 경상도 대구에서 무작적 내렸는데 그때 그곳분들의 도움을 받고 서울로 환도할 때까지 그곳에서 정착할 수있도록 도움을 받은 것을 어린 나이였지만 기억한다.

진짜 도움은 에수님에게서 보았다. 설교를 하시느라고 오랬동안 들에 있어서 날이 저물었는데 설교를 듣느라고 저녁 밥먹을 때가 된 줄을 몰랐던 백성들을 보고 제자들에게 이들을 먹일 방도를 구했다. 제자들은 난색을 표하며 그들을 모두 먹이기 위하여는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등, 지금 이 시간에 어떻게 사러가야 하는가, 어떻게 그들을 마을로 내려 보내는가 등, 진정어린 답을 들을 수 없었다. 그 때 한 어린 소년이 주님에게 자기가 먹으려던 것을 드렸다. 아마도 소년의 어머니는 그가 먹을 만큼의 식사를 준비해 주었을 것이다. 소년의 한끼 식사인 빵 다섯조각과 생선 두 마리를 주님에게 몽땅 다 드렸다. 주님이 기적을 베풀 수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드린 것은 아니겠으나 그 소년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은 드린 것이었다. 마치 헌금함에 자기가 가진 모든 두푼의 돈을 넣은 가난한 부인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것이었다. 그녀는 주님에게서 칭찬을 들었는데 “그 여인은 자신이 가진 모두를 드렸다” 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는데 사실 그녀의 전 재산이었기 때문이다. 이 소년이 자신이 먹을 식사를 몽땅 주님에게 드렸고 주님이 그것을 받아서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고 제자들을 시켜 나누어주어 먹게했을 때 남자뿐 아니라 어린이 부인등 그곳에서 설교를 들었던 수만명이 먹고도 12광우리가 남았다. 우리가 잘아는 오병이어의 기적이다. 한 사람의 남을 위한 포기는 주님의 손에서 어떤 기적을 행해졌는지 안다. 이 기적은 한 소년의 자기를 위한 포기와 주님을 위한 사랑, 주님의 마음을 아는 소년의 기특한 헌신과 자기포기가 이루어지고 주님의 손이 하늘을 향해서 축복했을 때 역사는 일어난 것이다. 진실로 이 소년과 같이 주님의 마음을 알고 포기한 식사 한끼, 그의 사랑은 어느 것이나 가능케했다.

난민 지역의 어린이들이 자기 그릇의 밥을 조금씩 덜어주어 늦게온 배고픈 여자어린이를 먹게하는 모습은 강한 인상을 주었다. 아직도 많은 곳에 굶주리는 사람들이 있다. 필자가 아는 한 여성목사는 매일 홈레스 사역을 하신다. 이분은 이 시간도 내일 아침을 먹이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아침이면 그들을 만나 웃음으로 인사하고 밥을 먹이는 그녀의 모습은 어머니이고 주님과 같다. 금년에는 이러한 남을 위한 수고와 헌신과 희생, 나눔과 섬김이 많은 곳에서 이뤄졌으면 한다.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교인들은 말하지 않아도 남을 도울줄 안다. 그렇게 하도록 배웠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들었기 때문이다. 2019년이 이제 막 시작했다. 앞으로 더 많은 나눔과 섬김이 있기를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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