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심
부모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기대하는 것들이 있다. 자녀들이 인생을 바르게 살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특별히 믿음 안에 사는 것을 기대한다. 자녀들이 그와 같이 부모님의 기대에 맞게 살면 부모들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때문에 자녀들이 부모님의 그러한 기대에 어긋나게 살면 마음이 상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녀들은 그러한 부모님의 기대하심이 무엇인지 잘 헤아려 살아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기대하심이 계신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성도인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항상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계시는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 일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야 한다. 그래야 복된 삶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시는가? 시 81:8에 보면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거 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기대하신다. 이 말씀은 백성들에게 '내 말을 귀담아 들으라'는 말씀이다.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고 그 뜻을 잘 분별하라는 의미다.
또한 하나님의 기대하심은 우상을 두지 말고 하나님만을 섬기기를 기대하신다. 그래서 십계명 중, 제1계명에서도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고 명령하신다.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을 기대하심을 명심하고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에 최선을 다하자.
또한 하나님의 기대하심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입을 넓게 열기를 원하신다. 신 81:10에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말씀하신다. 네 입을 넓게 열라는 말씀은 하나님께 백성들의 필요를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는 것이다. 백성들이 입을 넓게 열어 기도하면 채워주시겠다. 응답해 주겠다는 말씀이다. 렘 33:3에서도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예수님께서도 기도의 삶에 대하여 누누이 강조하셨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말씀하셨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 역시도 입을 넓게 열고 기도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주실 것, 찾을 것, 열릴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이다. 약 4:2에 "우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신다. 구하는 자에게 반드시 좋은 것을 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대로 입을 넓게 열어 기도함으로 모든 필요를 해결 받기를 소원한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기를 기대하신다. 시81:13절에 보면 "내 백성이 나를 청종하며 이스라엘이 내 도 행하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 된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하나님의 도인 말씀을 행하기를 기대하신다는 말씀이다. 순종하기를 기대하신다.
육신의 부모님들도 마찬가지다. 자녀들이 부모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대로 생활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므로 복된 자녀는 부모님의 기대하심을 따라 부모님 말씀을 명심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행동하지 아니하고 부모님의 기대하심에 전혀 어긋나게 자기 마음대로 살면 어떻게 되겠는가? 복된 자녀가 아닌 것이다, 복된 자녀는 부모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그 말씀을 따라서 사는 것이다, 따라서 성도인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모습으로 사는 것은 바로 말씀을 청종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기대하심에 부응하며 살기를 다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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