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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아침에

04/08/19       배임순목사

부활의 아침에


부활의 아침에

배임순

 

내가 무엇이 되려고 했던 일이

부끄러운 것은

내가 없음으로

당신에게 있음이 되는 까닭입니다.

 

이제 나는 없고

외로운 바람 불어오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한 정점에서 당신을 만납니다

 

거센 폭풍 천지를 휩쓸어도

안연히 잠들 수 있는 것은

그대 안에

나 있는 까닭입니다.

 

어두운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철새들 집으로 떠나가도

마음시리도록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외로운 바람소리

당신 안에서 듣는 까닭입니다.

 

비 머금은 구름 휘돌아간

풋풋한 숲속에서

새들이 미지의 세상을 노래할 때

동녁에서 비쳐오는 아침 햇살

휘감고 자유의 춤을 춥니다.

 

나를 누르던 죄악

십자가에 못 밖이고

그대 안에서 나 살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이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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