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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 나쁜 부모

05/31/19       이계자

좋은 부모 나쁜 부모


좋은 부모 나쁜 부모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일까? 인터넷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좋은 부모에 대한 정의가 참 다양하다. 3세 아이를 둔 엄마의 경우에는 위험한 것이 아니라면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도록 돕는 부모가 좋은 부모라고 했고, 다른 부모들은 아이의 입장에서 최대한 의견을 존중해 주고 이해해 주는 부모, 아이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는 부모, 경제적으로 뒷받침을 잘 해 주는 부모,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낸 부모, 자녀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부모, 친구 같은 부모가 좋은 부모라고 각자 정의를 내렸다.

좋은 부모를 한마디의 고정된 문장으로 정의하는 것이 어찌 간단한 일이겠는가? 아이가 자라가는 과정마다 부모 역할이 달라지기도 하고, 시대적인 흐름(유행)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여러 해 전 대한민국에서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스칸디 대드(아빠)가 가장 바람직한 아버지상으로 등장하기도 했고, 스파르타식 자녀 양육을 표방한 타이거 맘이나 대한민국 서울의 강남 엄마들처럼 한 시라도 자녀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키는 헬리콥터 맘이 등장하여 부모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과연 좋은 부모란 이런 부모일까? 좋은 부모는, 자신의 부족을 깨닫고 배움을 통하여 자녀의 발달을 이해하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부모다. 소중한 자녀를 맡겨주시고 부모라는 권위와 지도지침을 부여해 주신 하나님, 그분 앞에 늘 겸손히 엎드려 도우심을 구하는 부모가 좋은 부모다.

그렇다면 반대로 나쁜 부모란 어떤 부모일까? 매스컴에 종종 등장하는 것처럼 자녀를 학대하는 부모가 나쁜 부모일 거다. 처음부터 나쁜 부모가 되려고 마음먹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그러나 무지해서, 배우려고 애쓰지 않아서, 해결되지 못한 마음속 상처로 인해 나쁜 부모가 되는 것이다. 미국 경제매체 중 하나인 테크 인사이더(Tech insider) 에 ‘비뚤어진 아이들의 부모가 갖는 7가지 특징’ 에 대한 내용이 소개된 적이 있다. 자녀를 비뚤어지게 만든 부모를 나쁜 부모라고 말한 것이다.

나쁜 부모의 특징은 첫째, 자주 소리를 지른다. 아이들이 문제행동을 반복하면 부모는 거친 언어로 훈육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는 문제행동을 더 반복하게 만드는 결과를 불러온다. 둘째, 취침 시간을 아이들에게 맡긴다. 불규칙적인 취침 시간이 아이들의 과잉 행동장애, 품행장애, 정서불안, 나쁜 교우관계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셋째, 너무 어릴 때부터 TV 시청을 허락한다. 3살 전에 TV를 오래 시청하면 어휘력에 악영향을 주고,  집중력 저하 문제를 일으키며, 또래 친구들을 더 괴롭힐 수 있다. 그러므로 세사미 스트릿, 바니 등 교육용 프로그램도 생후 2년 6개월이 지난 뒤 시청하는 것이 좋다. 넷째, 부모가 아이들 앞에서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한다. 부모가 잦은 스마트 폰 이용 등으로 돌봄이 산만해질 경우 아이의 정서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다섯째, 아이들에게 집착한다. 관심을 넘어서 늘 아이들 주변을 빙빙 돌며 지나치게 아이들을 통제하고 과잉보호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것에 덜 개방적이고 자의식 과잉 증상을 보인다. 여섯째, 독재적인 양육 형태(낮은 애정과 높은 통제)를 가진 경우다. 일곱째, 아이들에게 차갑게 대한다. 부모가 아이를 따뜻하게 대하지 않을 때 행동장애, 불안정 정서장애를 일으켰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특히 칭찬받지 못한 아이들은 위축과 불안을 경험한다(MSN 뉴스).

나는 어떤 부모인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쁜 부모의 길로 들어선 것은 아닌가? 나로 인해

내 자녀가 비뚤어진 아이로 자라가는 것은 아닌가? 점검이 시급하다.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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