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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잊지 말자

11/02/15       박철수 목사

은혜를 잊지 말자


속담에 “원수는 돌에 새기고 은혜는 물에 새긴다.”는 말이 있듯이 받은 은혜는 물에 새기듯 잊어버리기 쉽다는 말이다.  그래서 다윗은 자기 자신에게시103:2에서 “내 영혼아!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있다. 은혜를 잊으면 감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은혜 가운데 큰 은혜는 감사드릴 줄 아는 은혜이다. 

우리들 중에 은혜를 구하는 사람은 많이 있다. 그러나 받은바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드리는 사람은 심히 적다. 그러므로 우리도 명심하지 아니하면 받은바 은혜에 감사하지 않은 아홉 사람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그 은혜를 잊기 쉽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도 다윗 왕과 같이 그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서 늘 자신의 영혼을 깨워야 한다. 자신의 영혼을 각성시켜야 한다. 우리가 일상 경험으로 아는 것이지만 작은 은혜는 기억도 하고 감사드리기가 쉽지만 큰 은혜는 잊어버리기가 쉽다는 사실이다.

예로 지척을 분간할 수 없는 캄캄한 밤에 누군가가 자신에게 빛을 비추어준다면 얼마나 감사할까! 그런데 우리는 매일 아침 밝은 태양으로 온 세계를 밝게 비춰주시는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하는가? 요즈음은 전기세, 수도세. 심지어 하수도세까지 내는 세상이 아닌가!  모든 것을 사용료를 납부해야 쓸 수가 있는데 과연 우리는 찬란한 태양빛을 무한정 사용하면서 하나님께 태양빛 사용료를 납부한 사람이 있는가?  태양빛이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있는가? 곡식들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가? 풍년이 될 수 있는가? 거둘 것이 하나도 없다. 추수하면서 감사하는가? 오히려 적게 수확하게 되었다고 감사는커녕 불평하지 아니하는가?

하나님은 시시때때로 적당한 비와 이슬과 시원한 바람을 불게 하시는데 우리는 그 크신 은혜 앞에 얼마나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물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님께 물 사용료를 냈는가? 감사하는가? 수십 년 사용해도 떨어지지 아니하고 계속해서 사용하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아프리카 물이 없어서 얼마나 고생하는가? 그런대 우리는 마음껏 물을 사용하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그런대도 감사하지 않고 살고 있는 우리들이다. 우리가 호흡하면서 사용하는 산소 사용료는 얼마를 계산해야 하는가? 돈으로 계산할 수 있는가? 감사하는가?

얼마나 큰 은혜들인가?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감사해야 한다. 또한 사고 중에서 지켜주신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가? 질병 중에서 지켜주신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가?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하자. 더욱 감사한 것은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었는데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지 않았는가?

다윗왕은 시103:3절에서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원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셨으니.”라고 하나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말고 송축하라. 모든 은택을 잊지 말고 감사할 것을 축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 은혜야 말로 가장 큰 감사를 드려야할 조건이다.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가? 만입이 있어도 다 그 은혜를 갚을 길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구원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고 있는가? 눈에 보이는 세상적인 것들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음을 인하여 감사를 잊어버리고 살고 있는 우리들이 아닌가? 예수님의 능력으로 한센씨 병을 고침 받았지만 돌아와 감사하지 않고 사라져 버린 아홉 명처럼  배은망덕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지 아닌가?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보답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소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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