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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양 찾기

07/26/19       김금옥 목사

잃어버린 양 찾기


최근 911테러 때 희생된 희생자 한 명의 신원이 확인되었다. 2001년의 911테러 이후 18년 만에 1644번째라고 하며 가족에게 연락되었다. 아직도 많은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신원조차 확인 못하고 있는데 이 가족은 어쩌면 영원히 잃어버렸을 수도 있던 가족을 찾았다. 그 희생자는 무너진 월드트레이드센터 현장에서 수습되었는데 DNA(유전자) 검사에서 신원이 확인되었다. 911테러 당시 2,75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원이 확인된 분들은 1,644명이고 40%는 아직도 실종상태이다.

훗날 새로운 911희생자가 찾아져 잃어버린 가족에게 신원이 알려졌다는 뉴스가 들리기를 바란다. 미국 정부는 실종자의 마지막 한 사람까지 계속하여 찾아낼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어떤 이유로 잃어버린 사람이 있으면 찾아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필자가 본 미국 영화 중에 미국 군인들이 베트남에서 구하지 못한 미국인 한 사람을 찾기 위하여 특수부대를 동원하고 한 영웅이 잡혀있던 베트남 어린이들까지도 구하는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는 지금도 가끔 TV에서 보여 주는데 적지에 놓인 군인을 구해오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을 보는데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적지에 남겨진 아군을 구하기 위하여 온갖 위험한 작전 끝에 찾아오는 감동을 주는 영화가 많다. 국가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해내기 위하여 포기하지 않는 것같이 하나님의 아들도 그의 백성을 구하러 이 세상에 오셨다. 마지막 한 영혼까지 가벼이 여기지 않는 주님의 사랑 때문이다. 귀한 영혼을 주님이 모른 체 할 것인가? 주님이 그의 백성을 사랑하는 방법을 생각하면 인간의 마음을 암담하게 만드는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 때문에 싫어하고 포기하거나 버릴 수만은 없다. 하나님의 시간이 왔을 때 그들에게도 주님의 눈길이 닿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주님의 마음을 아는 우리는 성결한 백성들의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거부하는 죄인들의 모습을 보며 주님의 방법으로 용서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쟁터에서 사망한 군인의 유해나 유품을 찾고 신원을 확인하여 가족들에게 알려주는 일은 마음 아프고 감동적인 행사이다. 그 일이 지금 한국의 사분계선(DMZ) 근처에서 이뤄지고 있다. 625전쟁 막바지에 피아간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강원도 철의 삼각지대 한 지역에 국군과 유엔군 관계자들이 땅을 헤치고 유해와 유품을 발견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유품등이 발견되면 그들은 즉시 예의를 갖추어 검사하는 곳으로 가져가서 유전자 등의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면 가족에게 연락한다. 비록 생환은 아니었더라도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이 어디에서 사망했는지라도 알게 되었기에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 필자는 가족을 찾는 과정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군인들의 신원 확인 외에도 세상에 잃어버린 가족을 가지고 있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우리 한인들은 1980년대 한국에서 있었던 남과 북의 이산가족 가족 상봉을 잊지 않고 있다. 최근에도 가끔 이북이나 이남의 가족들이 서로 만나는 영상을 우리는 본다. 이런 남북의 친척들이 그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만날 수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본인도 찾고 싶은 가족이 있다. 어머니의 가족들인데 모두 피난내려올 때 만나보곤 그것으로 마지막이었다. 당시 공부하러 서울에 있던 사촌오빠만 어머니에게 오직 가족이었다. 본인이 목사안수 받을 때 여동생을 대신하여 80의 노인으로 오셔서 내게 가운을 입혀 주셨다. 어머니 고향에 ‘오봉’이라는 산이 있는데 그 곳에 자손을 위하여 밤나무를 가득히 심었다는데 외가의 묘소가 5기가 있다. 언젠가 남북한의 왕래가 가능해지면 어머니의 고향을 방문하고 묘소도 찾고, 어린시절 어머니가 사촌들과 다녔다는 그 교회도 찾아보고 싶다.

 

한국의 DMZ 근처 과거의 전쟁의 격전지에서 유골과 유품을 발견하고 신원을 확인해서 가족에게 전해줬다는 소리를 들었다. 최근에 지난 911테러로 사망한 분의 신원을 20년이 다되어 신원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전해주었다는 말에 감격했다. 인간의 마음이 이럴진대 주님의 마음은 또 어떠하겠는가? 잃어버린 양 한마리를 찾으러 온 산을 뒤지는 주님의 마음을 생각한다. 그 양은 발견되면 주님의 품안에 안겨 내려올 것이다.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려고 모든 방법을 다하는 미국을 보고, 625의 격전지에서 생명을 바친 군인들의 유품을 찾는 모습을 본다. 맨하탄 길거리에서,오지로, 미지로 주님의 존재를 모르는 백성을 찾아가는 주님의 전도자들을 본다. 언젠가 그날이 와서 주 앞에 섰을 때 그들은 할 말이 있을 것이다. “주님의 백성을 찾아 주님께 데려왔고, 가족에게 그들의

신원을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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