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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9       박철수 목사

제비처럼


성도인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고 살면 헛수고의 인생, 고달픈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얼마 전, 제비가 처마 밑에 집을 짓는데 하필이면 현관 앞 처마 밑에 집을 짓고 있었다. 사람들이 드나드는 현관이기에 그 곳에 집을 짓지 못하도록 방해를 했는데 계속해서 집을 짓는 것이었다. 한 동안 계속해서 제비와 씨름을 했다. 결국 집을 짓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그 동안 제비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가? 헛수고를 오랫동안 한 것이다. 집 주인의 뜻을 깨닫고 빨리 포기했더라면 헛수고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제비와 줄다리기를 하면서 영적 의미를 깨닫게 된다. 인생들이 바로 제비처럼 어리석은 삶을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뜻, 의도하심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는 인생들의 삶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하나님의 뜻을 밝혀 주셨는데 그 뜻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저 자기 생각대로, 고집대로 살고 있는 모습들이다. 그래서 제비처럼 헛수고하며 고생을 하는 것이다. 

 

성경에 소개되는 요나가 바로 그런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요나에게  니느웨 성에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라고 명령을 하셨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셨다. 따라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그 뜻을 따라서 그렇게 했어야 한다. 그런데 요나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행동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뜻을 정하고 자기 생각, 판단을 따라서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다시스로 도망을 쳤던 것이다. 요나가 그처럼 하나님의 뜻, 명령을 어기고 자기 뜻을 따라서 다시스로 도망친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니느웨가 죄악이 넘치는 악한 도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한 도성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이 그렇다 할지라도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여 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요나는 도망치고 말았다. 그러나 요나만이 아니라 우리도 그와 같은 모습으로 살 때가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제비처럼, 요나처럼, 그저 자신의 생각을 따라서 의지를 따라서 뜻을 따라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아닌가? 하나님 뜻은 뜻이고, 말씀은 말씀이고, 말씀과 뜻과 상관없이 그저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고 있지 않는가? 분명히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누누이 말씀을 하시는데 그 말씀과는 상관없이 이런 저런 이유와 핑계 거리를 찾으며 요나처럼 도망쳐버리고 피하고 있지 않는가? 그러므로 그러한 요나를 향하여 어리석다고 판단하기 전에 우리 자신들이 그렇게 살고 있지 않은 지 깨달아야 한다. 

 

또한 요나는 도망을 치면서도 전혀 가책이나 두려움을 모르고 도망치고 있다. 아담과 하와가 바로 그런 모습이었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해놓고도 회개하지 아니하고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인은  동생을  자신이 죽이고도 "내가 동생을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태연하게 하나님을 향하여 반문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사람들의 모습이다. 결국 그렇게 자기 뜻대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도망쳤던 요나는 처절한 고통을 당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요나에게 주어진 결과는 풍랑 이는 망망대해에 던져진 것이다. 이것은 요나의 죽음을 의미한다. 풍랑이는 바다에 던져진 것은, 죽음을 전제로 던져진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피하여 도망치면 인생의 풍랑을 만나게 되고 더하여 죽음도 당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는 복된 삶을 살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뜻, 원하심을 따라 살기를 소원하자. 그 말씀이 내 생각, 뜻, 마음, 형편에 맞지 아니해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소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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