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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여호와께 감사

11/25/19       김금옥 목사

주 여호와께 감사


전 세계가 즐기는 미국의 명절인 추수감사절이 곧 다가온다. 이 추수감사절은 1620년 영국에서 종교핍박을 피하여 청교도들 100여명이 미국을 향하여 대서양 바다를 건넜는데 도중 그 절반 가량이 사망했다. 

 

뉴잉글랜드의 무서운 추위를 넘긴 생존자들은 이듬해 근처 인디안원주민의 도움으로 농사를 배우고 미국 땅에서 처음 수확한 곡식과 야생 터키를 잡아 굽고 그들의 정착을 도와준 인디언들을 초대했다. 미국에서의 삶을 보호해주신 자비로우신 하나님에게 감사예배를 드렸고 추수감사절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1789년에 조지 워싱톤 대통령이 국경일로 정하여 지내왔는데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3년에 링컨대통령이 11월4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확정지었다.

우리 한인이민자들은 미국의 선조 이민자들 같이 농사는 짓지않았으나 이민 정착과정에서 많은 고생을 하면서 가정을 일구었다. 1970, 80년대 한인들은 먼저 교회를 세우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인이민자들은 감사할 일이 아주 많다. 믿음이 삶의 고생 때문에 무너지거나 약해지지 않도록 주님께서 믿음을 보전해주신 것이다. 새벽마다 한인들은 교회에 모여서 예배드리고 가족과 자녀들, 사업과 정착을 위해서 기도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면서 교회를 지켰었다. 금요일, 수요일, 주일과 새벽에 예배를 드렸다. 한인들은 새벽예배를 통하여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어려운 이민생활을 이겨냈고 믿음을 지켰다. 자녀들을 기르고 학교에 보냈으며 가게를 시작했다. 추수감사주일에는 교인들과 외로운 분들을 초대하였다. 청교도 조상들이 그랬던 것 같이 칠면조를 굽고 한국음식을 마련하고 주님께 감사했다. 필자도 그때 칠면조를 두개씩 구웠다. 새벽예배는 큰 힘이었다. 필자도 새벽예배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새벽 2시부터 일어났었다. 그렇게 한인들은 열심이었고 교회참석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뉴욕교협이 주관하는 부흥성회가 열렸던 때 하나님에 대한 열기로 넘쳐났었다. 그렇게 한인들은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주님에게 헌신했다.  

 

작은 하나에도 감사를 할 것이 많다는 사실이 새로운 발견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일했던 부모들에게는 자녀가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학교 출석 잘하고, 친구 많이 사귀고, 학교에서 소통이 잘 된다는 것에 감사했다. 당시 모든 교회들은 중고등부가 있어서 자녀들의 학교와 문화적응에 큰 도움이 됬다. 청소년 전도사님들이 그때 큰 역할을 했다. 자녀들이 금요일에 교회로 모였기 때문에 마약이나 범죄조직이나 악에 빠질 염려가 없었다. 자녀들은 교회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경을 공부했고 수양회를 갔다. 금요일 저녁에 부모와 자녀들은 같이 교회집회에 참석하고 당신의 자녀들이 옆방 청소년부 예배실에서 예배드리고 찬양하는 것을 볼 수있었다. 자녀들이 잘못될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부모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모두 주님의 보호와 은혜였다. 

 

유대인들이 출애굽한 후 광야생활할 때 하나님의 눈과 보호의 손길이 그들과 함께했던 것을 기억한다. 1980년대 그때도 그랬다.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이 우리와 함께했다. 하나님의 은혜였다. 한 여성목사님이 남편과 같이 필립핀을 여행하고 왔다. 은퇴 후에 필립빈선교사로서 생을 보내고 싶다고 했던 분이다. 그녀는 가난은 하지만 맑은 영혼의 어린이들을 수도 없이 만났다면서 필리핀 선교의 의지를 굳게하는 것을 보았는데 성경도 가르치고 같이 찬송도 부르고 하나님이 누구신지 말해줄 것이다. 저는 그분이 목회를 끝낸 후의 계획을 생각하며 감사한다.

 

제게 다가왔던 분들을 지나쳤던 적이 많았던 것을 깨달으면서 미안해졌다. 그 분들을 찾아 그때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었다. 주께서 지혜를 주실 것다. 아는 분이 한 어린이를 양녀로 맞았다. 저도 그 가족을 만났는데 3살어린이는 명랑했다. 애기 때부터 길러주던 한국 위탁 부모가 눈물로 보냈다고 한다. 지금도 양국의 부모들은 소식을 주고 받는다. 미국의 부모가 자식을 맞아 먼저 한 일은 그의 장래를 위해서 교육기금을 시작한 것이다. 엄마는 성탄절이나 추수감사절이 오면 그동안 일어난 일을 적어 가족사진과 같이 보내온다. 벌써 국민학생인데 자기 클라스에서 리더다. 대화가 잘되는 협조적인 부모의 건강한 관심과 양육 속에서 구김살이 없이 자란 어린이는 정신과 육체가 건강하다. 

 

필자가 부모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 “관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지나칠 필요는 없다. 아이들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성공과 실수를 경험하고 해결해야 한다.” 

아무 것도 아닌 작은 일에 감사할 수 있다면 고마운 일이다. 내 발로 걸을 수있고, 내 손으로 물건을 집을 수있고, 내 눈으로 보고, 내 입으로 먹고, 내 혀로 말할 수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이 모든 것은 여호와를 말하고 찬양하는데 꼭 필요하다. 저희들에게 생명을 주시고 숨을 쉬도록 허락해준 여호와 하나님 감사합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 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하박국 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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