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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속의 감사

11/25/19       김명욱목사

역경 속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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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로 취재를 다니면 여러 가지 사건을 접할  있다.  중에서 가장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되는  뉴욕효신장로교회 폭발 사건이다. 사고가   새벽 같이 교회로 달려갔다. 교회는 온데간데없고 십자가만 남아있었다. 목사님을 만났다.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다. 교회가 폭삭 주저 않았는데도 사람하나 다치지 않았다고. 

그러며 새벽기도 시간을 지난 , 교인이 모두 나간 뒤에 폭발이 되어 인명피해가 없었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좋은 성전을 지어 주실  믿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회 신축을  낸지 얼마   뒤였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서 그런 감사의 기도가 어떻게 나올  있었을까. 목사님의 감사처럼, 교회는  크게 아름답게 지어졌다. 

 평안하고 좋을 때의 감사는  누가 못하랴. 가장 감사하기 어려운 순간은 역경의 때이다. 역경.  그대로힘들고 지치고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할 때가 역경의 순간이다. 그런데 이런 때에 감사하다는 말을   있다면. 다들 약간은 돌아버린 사람으로 취급될  있다. 너무 너무 힘들다 보니 약간 맛이 가지 않았나,  수도있다. 

그러나 힘들고 지칠  감사가 정말 감사다. 역경이 다가왔을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하고 생을 끝장내는사람들이 있다. 감사는커녕  자체를 저주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이렇게 자살하는 사람들은 날이갈수록 늘어만 간다. 특히 우리가 떠나온 조국 대한민국은 자살공화국이란 말을 들으며 세계 자살률 1위를차지하고 있어 안타깝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떠나  청교도들. 그들은 미국에 오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맞았다. 겨우겨우살아남아 미국에 도착했어도 그들 앞에 놓인  역경  자체였다. 먹을 것도 없고 거할 집도 없었다. 그들에게 놓인  황무지뿐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먼저 신앙의 박해와 억압이 없는 신천지로   있음에 감사기도를 올렸다. 

그들의 감사기도가 지금의 미국을 건설했다. 역경을 감사로 맞이하고 모든  하나님께 맡겼던 청교도 선조들의 감사가 오늘날 미국을 세계 최대의 강국으로 만들었다. 만에 하나, 그들이 아메리카라는 신대륙에 도착했을 , 불평과 불만으로 시작했다면 오늘의 미국은 태어나지 않았으리라. 감사가 낳은 기적이 아닐  없다. 

1960년대 아시아에 이민의 문호를 열어준 미국에 많은 동양인들이 한인들을 포함해 이민을 왔다. 이민  1세대 한인들은 역경에 역경을 거듭하며 후손들을 키워냈다. 그들이 역경을 이겨낼  있었던 원동력과 구심점 역할을  곳은 한인들이 세워놓은 교회에 있었다. 교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가.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아니던가. 

1세대가 교회를 구심점으로 역경 중에서도 감사의 기도를 드렸던  감사가 오늘  이민 2세와 3세들의 성공에 밑거름이  거다. 그런데 후세로 갈수록 감사가 끊기고 있는 추세에 있음도 간과할  없다. 왜냐하면성공한 후손들이 교회를 등지고 나가질 않기 때문이다. 부모세대와 후세대들의 갈등이 노출 되는 가슴 아픈일이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하지 않을까. 이런 추세는 유독 아시안 이민 후손들에게만 나타나는 것만은 아니다. 청교도의 후손들을 비롯해 유럽에서 우리보다 훨씬 먼저 미국에 들어온 이민자들에게도 나타나는 보편적 현상일  있다. 교회를 가기 보다는 야구장과 축구장을 먼저 찾아간다. 이런 현상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그래도 매년 추수감사절이 되면  가족들이 모여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린다. 그러면서 청교도가 남긴 감사의 신앙을 되새긴다. 이것만으로도 감사한  아닌가. 추수감사절은 지난 1 동안의 삶을 지켜주신 창조주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날이다. 창조주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우주를 비롯해  땅에 인간과  만물을 지어주신 조물주다. 

창조주가 지은 공기와 햇빛, 산소와 온갖 물질들. 우린 매일 이들과 접한다. 감사한  아닌가.  순간도 산소를 마시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다. 햇빛도 마찬가지다. 태양의 빛이 지구에 와서 닿지 않으면 지구는 얼어붙은 냉동 창고가  거다. 무일푼으로 제공되는 창조주의  같은 은혜에 감사를 드리지 않는다면 누구에게 감사를 드릴까. 

감사의 기도는 감사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감사의 마음은 어디서 생길까.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신앙에서생길  있다. 믿음과 신앙은 절대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길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길이 기독교신앙의 지침이 되는 성경의 가르침에 있다. 교회가  순간에 폭발됐을  목사님은 어떻게 감사의 기도를드릴  있었을까. 

목사님에게 있는 창조주를 믿는 믿음이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하지 않았을까. 창조주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 아니던가. 성경은 말씀한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마 7:7)이라고. 평안하고 좋을 때 누가 감사를 못하랴. 역경을 맞아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창조주께 간구한다면 모든 역경도 물러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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