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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12/20/19       김명욱목사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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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누가 좋을까.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좋을까. 아니면 장사 하는 사람들이 좋을까.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보다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절기가   같다.  마디로 그들에겐 대목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거리로 나가는 사람들. 뉴욕의 맨해튼  복판은 그들로 북적인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자동차 선전용으로 나온다. 루돌프 사슴 코가 자동차에 코를 데니 코가 빨개진다. 크리스마스는 갖가지 광고에도 대대적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본다. 돈을 벌어야 하는 사람들. 그들에겐 홀리데이는  몫을 잡는 기회다. 지난 추수감사절 다음날의 블랙 프라이데이. 수많은 사람들이 상가에 떼로 몰려 돈을  날이었다. 

예수 태어남을 축하하는 . 크리스마스는 기독교 최대의 축제날이다. 아기 예수가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인간예수로 태어나는 날이다. 아기 예수 오심의 목적은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들을 구속하여 구원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과 인간과의 막혔던 벽을 허물어 버리기 위해 예수는  땅에 태어났다. 전적 하나님의 사랑이, 아기 예수 오심이다.

기독교는 하나님과 예수를 동일시한다. 하나 , 성령도 하나님과 동일시한다. 바로 31체의 교리다. 하나님은 성부(聖父), 예수는 성자(聖子), 그리고 성령(聖靈), 3()인데 1(). 쉽게 풀면 이렇다. 하나님은 본질에서는 한 분이시며 신격(神格) 혹은 위격(位格)에서는  분으로 존재한다. 아기 예수는 성자로 하나님의 3위격 중의 한 분이다. 

 전철아래서 밤을 세는 사람이 있다. 얼마나 추울까. 남들은 크리스마스다 하여 너무도 좋아하고들 있는데.  곳이없어 노숙하는 사람들. 이들에게도 크리스마스는 복된 소식으로 들려올까. 눈이 왔다 하여 화이트크리스마스라 한다. 화이트크리스마스란 노래도 있다. 너무도 부드러운 목소리의 가수가 부르는 캐럴송이다. 노숙자들에게도 통할까. 

그들에겐 블루크리스마스만이 있다. 그들에게 당장 필요한  포근하게 따뜻하게 누울  있는 잠자리다. 그리고끼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먹을거리다. 동네에 있는  여인 노숙자다. 그는 짐이 얼마나 많은지, 정말 많다. 밤엔 두꺼운 외투를 둘둘 말고 몸을 웅크려 잠을 잔다. 낮에는 햇볕 드는 곳에 얼굴을 내밀고 버려진 신문을 본다. 

 크리스마스 때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소설 속의 사람이지만,  때만 되면  사람이 생각난다. 찰스 디킨스의소설, <크리스마스 캐럴> 주인공 에비니저 스크루지 영감이다. 그는  많은 고리대금업자(사채업자) 이웃에게는 그렇게 인색할 수가 없다. 그런데 하루는 꿈속에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보게   변한다.

스크루지 영감이 꿈을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다. 같이 사업을 하던 동업자 말리의 유령을 만난 거다. 그리고 뉘우친다. 그래서 완전히 바뀐 스크루지 영감은 그동안 돌아보지 못했던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돈을 쓰며 선행을 베푼다. 우리 주위에는 스크루지영감은 없을까. 아니  부터도 스크루지 영감은 아닌지. 멀리  필요가  있나. 나부터다.   

33살에 생을 마감한 예수의 일생은 그리 행복하지가 못했다. 태어날 때부터 수난이 시작된다. 말구유에서 태어났고 헤롯대왕의 암살 지시(  아래는 모두 죽이라는) 피해 아기 때에 가족과 함께 도피를 하게 된다. 그의 육신의 아버지 요셉은 목수였다. 직업이 목수니 살아가는 처지야 그냥 그랬겠지. 30세까지 요셉을 도와 일했을 거다. 

예수의 공생애(公生涯) 3년은 하늘의 복음을 제자들과 함께 전한 기간이다. 그의 복음은 성경(Bible) 4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 자세히 기록돼 있다. 복음을 전하던  신성 모독죄로 동족인 유대인으로부터 고발을 당한다. 빌라도법정에서 사형을 언도받는다. 채찍질과 욕설로 온갖 수모를 당한다. 십자가 형틀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예수는 살아생전에 제자 베드로로부터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태복음 16장16절)”이란 고백을 듣는다. 그리스도의 뜻은 약속된 메시야, 즉 구원자란 뜻이다. 요즘 많은 교회에서 핸델의 ‘메시야’를 연주한다. 구원자 된 예수의 일생을 그린 곡이다. 예수의 일생은 죽음까지 비참했다. 그러나 죽음 이후 반전이 일어난다.

죽었는데 다시 살아난 부활과 승천이다. 아기 예수로 태어난 그가 33년간의 생을 십자가 사형언도를 받고 사형수로 죽었다. 그런데 그가 다시 무덤에서 살아나 40일을 살다 승천한다. 이 기록도 복음서에 자세히 나와 있다. 그의 죽음은 아담의 원죄로 인해 타락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아버지 하나님의 구속의 은총(恩寵) 선상(線上)에 있다.

2019년 크리스마스, 아기 예수가 이 땅에 태어나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날이면 어떨까.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목의 다리를 놓으신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더 좋겠다. 수전노 스크루지가 없는 세상, 전철 아래서 잠자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면 더 좋겠지.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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