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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4월이 가고 희망의 5월이다

05/14/20       김명욱목사

잔인한 4월이 가고 희망의 5월이다


잔인한 4월이 가고 희망의 5월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지난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국 대륙을 강타한  금년 4월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4월에 죽었다. 5월이 되니 조금 수그러진  같으나 그래도 안심은금물이다. 잔인스러운 4월이 지났으니  좋아지지 않을까.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그런  알 리가 없을 거다.

오락가락하는 트럼프의 '코비드19 정책' 아니었어도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지는 않았을 텐데. 중국과 한국에서한창 전염이 되고 있을 , 트럼프는 뒷짐 지고 웃고만 있었다그게  그리 대단한 거냐하면서. 요즘 TV 화면의 코로나 상황을 보면 미국만이 온통 빨간 색이다. 얼마  뉴욕의  요양원에서만 하루에 100명에 가까운 코로나 환자가 가셨단다.

이대로 가면 미국에서만 10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할  있다고 하니 코로나19 터널의 끝은 언제나보이려나. 설상가상으로 미시건주에선 총기를  백성들이 관공서를 점령하는  국민의 분노가 연일 치솟는다. 그들은  분노하는가. 사회적 거리  각종 행정명령의 정부 정책으로 인해 먹고 살 길이 막혀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사회적 거리는 두어야 하고 마스크는 하고 다녀야 죽어 나가는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뉴욕을 제외한많은 주에서 방역체계를 완화시키고 있다. 뉴욕은 언제 풀리려나. 515일이면 정말 풀릴  있을는지. 4월의 잔인함이 5월과 6월까지 번져서는  된다. 4월에 머물러야 한다. 5월은 만물이 솟아나는 봄 기운의 계절이 아니던가.

그 뿐만이 아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가정의 .  가족이 오순도순 함께 모여  가족이 되었음을 감사하는 달이다. 5월은 그래서 어린이 날, 어머니 날이 있고 이어 6월엔 아버지 날도 있다. 이렇게 5월과 6월은 가족행사가 유달리 많아 헤어져 있던 가족들이 오랜만에 서로 얼굴을 맞대어 보며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절이다. 

며칠 , 후배 목사가 가족들이 코비디19 검사를 했는데 아무도 감염되지 않았다며 안심하는 연락을 보내왔다. 가족들이 손에 '브이(V)'자를 그리며 얼굴에 웃음을 담고.  반가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 눈에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언제 어디서 침투할지 모르니 '자나 깨나 불조심' 아니라 '자나 깨나 바이러스 조심'이다. 

 아는 지인의 부인은 간호사다.  부인은 뉴욕에서 가장 전염이 심한 퀸즈의  병원에 근무한다. 남편이 걱정을 할 리 없다. 요즘 의사와 간호사들도 전염이 되어 희생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 게다. 코로나19 환자들을 살리려자신의 목숨까지도 아깝지 않게 생각하는 의료진을  , 그들만이  시대 진정한 영웅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 소리 없는 전쟁터/ 엘머스트 병원향하여 새벽미명 꼬리 달고/ 군인 같은 긴장감으로  나서는 아내의 표정/ 가녀린 어깨에 짊어진 존재와 실존의 갈등 속에/ 이민의 들꽃 생명 짓밟는 점령군과 힘겨운 사투/ 그저 바라만 보는 무력한  마음 알아채고/ 앞집 개나리꽃 울타리에 온갖 아침 새들 몰려와행운은 용감한 자의  개선가 힘차게 합창한다.

시의 제목은 어느 간호사의 하루. 간호사를 아내로  어느 은퇴 목사가 보내온 시다. 전투지 같은 병원으로 출근하는 아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축은해하는 시인의 마음. 아무 것도   없는 자신의 모습 속에서 무력함을 느끼는 처절한 심정을 그려낸 시다. 정말 요즘 의료진들은 군인 이상의 전투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하고 있다.

시의 마지막  구절앞집 개나리  울타리 온갖 아침 새들 몰려와행운은 용감한 자의  개선가 힘차게 합창한다  위로가 있다. 아무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맹공을 퍼부어도 개나리 꽃은 피고 새들은 지저귄다. 그의말대로 움츠러들 필요 없다. 행운은 항상 용감한 자의 편에 있음에 그렇다. 그래, 용감하게  난관을 헤쳐나가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천재(天災) 아닌 인재(人災) 속한 재난이라고 보는  같다. 인간이 스스로 낳은 재앙이라는 거다. 조물주께서 만들어 놓은 자연과 다른 생명들. 그동안 인간들이 얼마나 학대해왔던가. 인간이   겸손해져야   같다. 다른 생명과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인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5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아야겠다. 그리고 감사해야겠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해 가족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하늘의 위로가 있기를 바란다. 건강한 모든 가족들에겐 용감한 자의 편인 행운 계속 이어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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