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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07/24/20       김금옥 목사

코로나블루


코로나바이러스19의 감염으로 온 세계와 미국이 몸살을 앓고 있고 뉴욕 주를 위시한 동부의 몇 개 주를 제외하고는 확진자와 입원 환자수가 증가하여 몇몇 주정부는 다시 셧다운을 했다. 코로나 감염이 감소할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 코비드19 감염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자유롭던 삶의 모습들이 위축되었는데 장기적으로 이어질 모양새를 하고 있어 사람들의 마음이 불안하다. 뉴스는 뉴욕 시민들의 행동이 난폭해지고, 거칠어졌다고 보고한다. 총기사건에 의한 사망도 최근 갑자기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삶의 방식으로 한동안 살아야한다는 이유가 사람들을 긴장하고 불안하고 지치게 만든다. 언제 끝날지 모르고 새로운 치료방법이 나올 때를 기다리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피로를 느끼기 시작하면 피로fatigue” 상태라고 한다. 이것은 달라진 생활 모습이 정신적 또는 육신적으로 피곤해진 것을 말한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긴장감과 불안과 피곤, 우울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사회는 문을 닫았다직장인은 직장을 잃고 사업체들은 사업을 폐하고 학교는 문을 닫았다스포츠도 관중없는 경기를 치르는 낯선 모습들이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의료기관에서 총력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는 중이지만 가을에 또 감염이 올 것이라는 소문이 사람들의 마음을 서늘하게 만든다 병의 확산을 방지하려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집콕이 사람들을 지치게 만든다작은 일에도 짜증이 늘고 지겹고 괴롭고 불안하고 편치 않고 기분이 우울하고 재미가 없다행정 명령이 많이 해제되어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많은 자유를 갖게 되었는데도 울적한 기분이 들고 피곤한 것 같고 아무 것도 하고싶은 마음이 일어나지 않으면 코로나블루(Corona Blue)’가 발생한 것이다

 

뉴욕의 코로나 감염은 많이 호전되어 마지막 4단계 경제정상화에 들어갔다식당도 야외에서는 식사할 수 있고 작은 숫자로는 그룹으로 만날 수 있고 교회는 작은 숫자지만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모든 것이 다 정상으로 돌아와 교인이 다 모이고극장과 연주장은 다시 관객으로 가득 차고 운동경기장에서 환호소리가 들리고 학교에서 학생들의 웃음 소리가 들릴 때까지 답답하지만 열심히 방역지침을 따르고 고통을 참는다왜 우울증이 생기는가

해결의 끝이 확실하지 않은 시간들이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최근 동료목사들이 필자를 찾아왔는데 서로 마스크를 하고 거리를 두고 만났다이런 삶이 오래가면 피곤해지는 것은 당연하다언제까지일까갑자기 총기사건이 많이 발생했고 BLM(“흑인들의 생명도 중요하다”) 항의 데모도 아직 진행 중이다교회는 교인의 33%만 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이러한 재난을 바라보면서 이 문제가 속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희생자들과 가족을 위로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은 재난을 야기시키는 분이 아님을 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는 분도 아니고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위로해주시는 분이시다온 몸이 성한 데가 없이 병든 욥이 하나님을 원망한 것은 하나님이 멀리 계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하나님은 인간들의 일에 관여하시기에 너무 멀리 계셔서 재난을 야기시킨 것도 아니고 고난 중의 우리를 돌보지않는 것도 아니다소망의 하나님은 우리 가까이 계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분무심하게 보지 않으신다코로나로 인하여 예배를 드릴 수 없으니 줌을 사용하여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학교가 폐쇄되어 줌으로 강의했다목사님들이 서로 줌을 통하여 소통하기 시작했다줌을 통하여 말도 하고 듣기도 하면서 대화를 나눴는데 그 마음들이 즐겁다다른 한 분은 여러 나라에 헤어져 살고 있는 자식들과 함께 줌영상을 통하여 625때 납북되어 소식을 모르는 그들의 조부를 기념했다시간을 약속하고 흩어졌던 가족들이 같이 예배를 드리고 소식을 나누었다그렇게 만났다는 스토리가 듣기에 아름다웠다

 

코로나로 인하여 불안하고 긴장되고 짜증나고 몸과 마음이 피곤해지기 시작하면 스트레스가 쌓인 것이다코로나불루로 마음이 불편할 때 내 속에서 말하시는 주님의 위로의 소리를 듣기 바란다힘들지만 건강수칙을 지키며 참고 기다릴 것이다충분히 자고 음식을 잘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화상통화를 할 것이다약속의 자녀인 우리를 바라보시는 주님의 눈길이 우리를 잊지않고 바라보시고 계심을 알기 때문이다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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