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March 8, 2021    전자신문보기
결과와 원인

10/20/20       김명욱목사

결과와 원인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다.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처녀가 아기를 배도 할 말이 있다. 세상사 모든 일이 원인과 결과로 인해 돌아간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원인이 좋아야 결과도 좋다. 선한 원인은 선한 결과를 가져온다. 악한 원인은 악한 결과를 초래한다. 콩 심은 데 콩 난다. 팥 심은 데 팥난다. 

폐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 그것도 4기다. 암이 전이되어 온 장기에 퍼졌다. 아직 젊은 나이인데도 그는 사망선고를 받았다. 의사의 진단이다. 10대 후반부터 그는 담배를 피웠다. 그리고 수십 년 동안 담배와 함께 살았다. 의사는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에겐 주위의 권고가 있었다. 담배는 암의 원인이 되니 끊으라고. 그는 듣지 않았다. 

빅토르 위고는 “큰 실수는 굵은 밧줄처럼 여러 겹의 섬유로 만들어진다”고 했다. 담배 한 개비를 피웠다. 호기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피운다. 피우고 자꾸 피운다. 담배가 정신건강에 좋다면서 계속 피운다. 담배는 암의 원인의 수십 가지를 제공한다는 경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피운 담배는 1년, 10년, 30년이 넘었다.

몸이 건강할 때엔 몸이 몸을 지탱해 준다. 허나, 나이가 들수록 몸은 잘 관리해야 한다. 주위의 경고와 담배 냄새가 싫다는 아내의 투정 등등. 모두 무시하고 수십 년간 담배를 피우던 이 사람. 결국 폐암4기가 되어 갈 날만 기다리고 있다. 빅토르 위고가 말한 여러 겹의 섬유는, 그가 늘 피워대던 담배 흡입하던 날들의 하루하루에 속할 것 같다.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이 있다. ’1: 29: 300의 법칙‘이다. 하인리히는 보험사직원이었다.  그는 수많은 대형 사고를 직접 조사했다. 조사 결과 사람들이 사망하게 된 돌이킬 수 없는 1이란 대형사고는 반드시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29명의 경상자가 있었다. 또 그 이전엔 300명의 경미한 경상자 발생이 원인이었음을 파악해 낸 거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유행되고 있는 코로나-19도 분명히 원인이 있다. 중국 우환에서 중국인들이 박쥐고기를 좋아해 발생된 코로나. 어쨌든, 하루아침에 코로나19가 발생한 것은 아닐 거다. 조그맣고 자잘한 원인들이 쌓이고 쌓여 결과로 나타난 것이 코로나-19일 수 있다. 영적인 원인도 있다. 인간의 교만과 욕심 등등. 인간, 회개하고 반성해야 한다. 

간암에 걸려 일찍 사망한 지인이 생각난다. 그는 식당을 했다. 식당에선 음식도 팔고 술도 팔았다. 그는 사람이 무척이나 좋았다. 술도 좋아했다. 식당에 오는 손님들과 친구들이 건네주는 ‘딱 한 잔’의 권유를 마다하지 못했다. 하루에도 그가 건네 받는 술은 수십 잔. 그렇게 하루, 이틀, 1년, 2년 장사하던 그가 어느 날 간경화에 걸렸다. 

그는 그래도 술을 끊지 못했다. 술을 끊지 못한 것이 아니다. 친구와 사람 좋아하는 것을 끊지 못했다. 간경화는 간암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야외 운동하는 곳에서 그를 보았을 때, 그는 무척 야위어 있었으나 건강은 좋아진다고 했었다. 하지만 그는 그때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아 세상을 하직했다. 나이도 50대 중반이었다. 원인은 분명했다. 술이었다.

담배와 술이 죽음으로 가는 결과의 지름길이다. 술, 담배가 원인이라면 즉시, 이 시간 끊어야 한다. 그런데 왜 못 끊을까. 미련이다. 술을 끊으면 어떤 일이 발생하나. 그 동안 술로 사귀어 왔던 모든 친구도 끊어야만 한다. 다는 안 그렇겠지만 자연스레 술친구들은 다 끊어지게 돼 있다. 그게 세상사다. 술 끊은 당사자는 자연히 ‘왕따’ 당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격언.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 막아야 한다는 격언. 둘 다 결과를 알고 있다. 그럼 외양간을 고쳤어야지. 미리미리 대처를 했었어야지. 어떤 때는 게으름이 원인, 어떤 때는 습관이 원인이 되어 좋지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매일 한 시간 이상 걷기운동을 하면 건강에 좋다. 걷기운동은 원인, 건강이 좋아짐은 결과이다.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사람이 있다. 사고를 낸 후 유치장까지 다녀왔다. 1년간 자동차 운전이 금지됐다. 법원에 다니며 들어간 변호사비 등등 수만 달러가 깨졌다. 결과는 금전낭비, 운전금지, 사회성하락 등 말이 아니었다. 원인은 술, 결과는 사고였다. 사고 후 따라오는 후유증 또한 대단하다. 확실한 결과인데 왜 술을 마시나.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사람은 말씀을 따라야 한다. 말씀(에베소서5장16-18절)이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 지금 이 순간부터다. 선한 원인을 심어서 선한 결과를 맞이하는 기독인으로 살아가면 좋겠다.

  

페이팔로 후원하기

댓글달기 (100자이내)

내용:

0 자   

댓글(0개)

  
인기 기사
최신 댓글

170-04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Tel: 718-414-4848 Email: kidoknewsny@gmail.com

Copyright © 2011-2015 기독뉴스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