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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무엇이 어떻게 잘못된 것일까?

01/26/21       이계자

어디서부터 무엇이 어떻게 잘못된 것일까?


 

작년 10 13양모(養母) 지속적인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16개월이라는 짧은 삶을 마감해야 했던 정인이너무도 가여운 정인이의 사연이 그것이 알고 싶다(SBS, 1 2)’ 통해 방영된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면서 국민들을 분노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가해자로 지목된 파렴치한 양모와 양부는 자신들의 악행이 이렇듯 하루 아침에 파헤쳐질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그랬기에 8개월  아기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가하면서도 가면을

쓰고 방송에 출연했고주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입양에 대해 자랑스럽게 떠벌렸을 것이다

등학교 시절부터 입양에 대해 남다른 관심이 있었다던 양모의 말과입양은 특별한 사람들만 

 것이 아니라 자신들처럼 평범한 가정에서도   있는 것임을 당당하게 보여주고 

었다는 양부의 말은 어디까지가 진실인 것일까더욱 충격이  것은 장씨와 안씨 부부가 한국

기독교 사립 명문대학인 H 동문이며목회 일선에 있는 목사의 딸과 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필자에게도 30 넘게 오롯이 목회의 길만을 걸어  목사 남편이 있고, ‘목사의 아들 자라  장성한  아들이 있기에 여론의뭇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매스컴을 통해 낱낱이 밝혀지는 그들의 민낯을 대할 때면 분노가 치밀다가목사 가정을 향한 비난의이야기가 들려올 때면 고개를   없을 만큼 죄스럽다가어린 정인이가 겪었을 고통이 헤아려  때면 가슴이 아려와서 마치 감정의 널을 뛰고 있는  하다

 

2016 2경기도 부천에서는 유학파 박사로 신학교 강사이며목회자였던   목사(유학 중에 아내는 삼남매를 두고 사망하였고귀국  재혼함) 중학생인 막내 딸이 거짓말을 하고 헌금에 손을 댄다는 이유에서 지속적으로 폭행을  숨지게  , 1 동안이나 집안에 방치해 두었던 일이 드러나면서 대한민국 사회는 물론교계도 깊은 충격에 빠졌었다 때도 기독교와 목사들을 향한 국민적 여론이 겉잡을  없는 비난으로 들끓었었다.

목사 가정에서목사 자녀들에게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어디서부터무엇이어떻게 잘못된 것일까나름  키운다고애를 썼을텐데.. 머리(지식)로는 예수를 영접했지만가슴(감정)으로는 복음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은 아닐까장씨는 믿음의가문과 좋은 학벌이라는 그럴듯한 포장지로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포장하고 살아왔지만 그녀의 내면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분노라는 마그마가 폭발할 때면 헐크로 변하여 험상궂은 얼굴과 살벌한 발톱으로 어린 정인이를 마구 공격해 댔을 것이다그렇다면 장씨가 보인 분노조절장애 증상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정신과 의사  메닝거는 어린 시절에 ‘기본적 필요( 드레셔는 이것을 중요감,

안정감수용감사랑하고 사랑 받는 칭찬훈육그리고 하나님이라고 )’  채워지지 않으

  중의  방향을 택하게 되는데 하나는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 되는 경우로  도피

반응이라 하고다른 하나는남에 대해 공격적인 성격이 되는 경우로 도전 반응이라 하였다

2007 4 전역을 경악하게 했던 버지니아  총기난사사건이 조승희가 불특정 다수를 

 보인 도전반응이었다면장씨가 퍼부은 잔인한 학대는 해결되지 않은 자신의 내면의 문제를

어린 정인이에게 드러낸 도전반응이라   있다.    

 

신앙생활만 열심히 하면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라는 말은 적절한 처방이 아니다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많은 문제들이모두 영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분노불신강박불안인간관계의 어려움우울폭력중독 등의 근원적 요인은 상대에게 있는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을 때가 많다. “나의 지성과 감정과 의지는 말씀 안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인간관계에 어려움은 없는가?”, “같은 문제로 자주 실족하는가?” 각자 자기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목회자와 성도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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