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 June 12, 2024   
다양성의 나라

01/26/21       김금옥 목사

다양성의 나라


갈라디아서 328절에는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 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라는 구절이 있다신학을 공부하면서 인간의 다양성에 대하여 토론과 숙제를 한 기억이 있다어느 한 종족이 특별하지 않고 모두가 똑같이 동등하다는 것이었다.

 

금년 1 20일은 미국의 새롭게 당선된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이다새 행정부에서 일할 수많은 사람들이 추천되었는데 그가 말한 백악관의 모습이 신선했다그의 백악관은 미국다운 다양성의 내각을 만들 것인데 민족과 인종과 피부언어와 문화가 다른 성별의 남녀들이 백악관의 직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선택된 내무장관이 미국 원주민(American Native Indian), 국방장관은 흑인 장군재무장관은 여성, FBI CIA를 총괄하는 국가정보국 수장이 여성이다새 행정부에서 일할 사람들의 모습은 다양했고 백인들 만이 아니었다그들의 면면을 보니 그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였다어떤 모습으로 국민에게 서브할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다이들을 통하여 국회 의사당 난입으로 훼손되었던 미국의 민주주의의 명예와 다른 나라로부터 잃은 믿음을 되돌릴 것이다

 

주님의 백성은 다양성이 중심이다사도바울이 문제가 많은 유럽 여러 나라에 선교를 가서 그들의 믿음을 바로 세우고 갈등을 해소했다그러면서 그들은 모두가 주 안에서 하나임을 말해주었다바울 사도는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 다니며 교회를 세우고 주의 말씀을 전도했다인종과 언어가 다르고 다른 문화와 종교를 가지고 있었기에 수많은 시간 걷고 배를 타고 선교를 다녔다그가 다녔을 산과 바다와 사막을 생각한다많은 사람을 만나고 주님을 말하면서 갈등을 봉합하려고 노력했다취임식 2주 전에 발생한 폭도들에 의한 국회의사당 공격사건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고 큰 상체기를 내며 민주주의의 발전을 역행했다학자들은 민주주의가 정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수십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미국은 민주주의의 나라이고 세계 민주주의의 모델이었다.

 

그런데 선거의 결과를 부정하고받아드리지 않고승자를 인정하기를 부인하는 패자와 그의 충동을 받은 폭도들이 국회 의사당으로 난입으로 한 순간에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나라는 혼동에 빠졌다그들이 보여준 행동은 증오와 파괴난동이었다패자는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누군가를 희생양으로 만들려고 하고이유를 만들어 비난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며 새정부가 갈등의 화합을 말했다선거의 결과가 패했음에도 부인하고자신이 승리했다고 주장하면서 나라가 양분될 정도가 되었기 때문이다미국의 선거는 복잡한 것같지만 간단하다이번 선거에서 바이든 후보자가 크게 이겼다예전 같으면 패자가 승자에게 축하 전화하고 떠날 준비를 하면 그만이었다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패한 분이 자신의 승리를 고집하고 법적 문제로 삼아서 사람들이 정말일지도 모른다는 착각마져 들게 했다그러나 법정은 그의 주장을 기각했다국회 본 회의장에서 평화스럽게 선거인단을 확인하는 바로 그 시간에 폭도들이 국회를 침입하고 기물을 파괴하는 등 큰 반란을 일으켰다

 

이번 폭동의 여파로 대통령 취임식 행사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치러진다수도 워싱톤DC는 봉쇄되어 요새같이 되었다전에는 대통령 취임식에는 전세계에서 방문한 인파로 워싱톤이 넘쳐났는데 금번 행사는 대폭 축소되었고 경비는 삼엄하고 국회의사당과 백악관 근처의 모든 거리는 폐쇄되었다취임식에는 수 만 명의 주 방위군이 투입경계한다이번 취임식에서 방문자들이 앉을 자리는 20만개의 성조기가 대신한다.

 

코로나로 사망자가 40만명을 넘고국회 의사당이 폭동을 당한 최악의 시기에 정부통령 당선자들이 가장 먼저 한 것은 취임식 전날 링컨 기념관 호수 앞에서 400개의 등불을 켠 채 사망자들을 애도하며 묵념한 것이다그 시간그곳은 성지였다등불만 켜진 호수 앞에서 정부통령과 배우자들4명만 묵념을 했고 여성 두 분이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할렐루야를 노래했다부통령 당선자가 우리는 몸은 다르지만 국민의 정신은 하나로 통합되었다.”라고 말했다사도바울은 고전12:12 에서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라고 말했다이 모습은 미국이 통합을 이루는 시작이 될 것이다

 

이번 정부가 먼저 말한 것이 갈등의 해소이며 치유이다코로나와 국회 소요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몸은 여럿이나 정신은 하나라고 말했는데 이번의 폭동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갈라지고 깨어진 상처받은 마음이고 이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필자는 911도 경험했으나 이번에 상상도 못해본 경험을 했다미국은 시간이 흐르면 슬픔과 충격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선다중요한 것은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다그리고 그 기억을 통하여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그것이 미국의 정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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