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서리 치던 겨울 폭풍뼈까지 시린 외로운 밤두꺼운 얼음 짓눌러숨 쉬기 어려웠던 서너 달반가운 친구처럼 여러 번 찾아온 봄비 엊그제는 보혈 박힌 귤을 먹었는데앞 뜰에 오늘 빨강 옷 입은 앵무새 손짓하더니시방은십자가 가지마다흐르고 흐르는 보혈나의 구주 나의 왕나의 영원한 친구 예수 그리스도찬양하고 찬양합니다
페이팔로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