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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사랑

05/10/21       고 훈 목사

세 가지 사랑


인간에게는  가지 사랑이 있다고 하던데요하나는 토포폴리아(topophilia), ‘장소애라고 말하는데태어난 고향을  잊는 거예요미국에 사는 우리가 아무리 미국이 좋고 여기에서 오래 살았다 해도 인천 공항에 내리면,  나라에 왔구나” 하는 겁니다버리고 왔던 초가집고통밖에  줬던 고향이라도 서울에 있다가 고향에 가면 “ 고향!” 하는 것입니다옛날 것을 수구하려는 마음이 우리 속에 있는 거지요.

  하나는 네오필리아(neophilia), ‘창조애입니다사람은 고향을 사랑하면서도 탕자처럼 끝없이 고향에서 떠나려고 합니다아마 뉴욕에 사는 우리는  네오필리아가  많은 사람들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사람은 본능적으로  것을 찾아가려는 것입니다그래서  발자국이라도 미지의 것을 향해 나아가는 위험한 동물이고 끝없이 새것을 사랑합니다.

 하나 , 바이오필리아(biophilia), ‘생명애라고 합니다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한다는 것입니다처음  가지 사랑은 본능적이고요. 그것은 결핍을 채우려는 욕구에서는 나오는 것이지요하지만 마지막 사랑은 적극적으로 자기 삶을 찾는 것입니다그런데요주님이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지 않습니까생명을 사랑하는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아닐까요이것을 말하려고 길게 늘어놓았습니다.

 주님을 사랑함은 예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성전으로 모이자고 부추기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예배하는 나의 자세가 예전과 동일한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교회는 생명 공동체입니다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하는 것이 예배입니다예배에 우리의 생명이 있습니다그러므로 예배를 지키고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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