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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의 혁신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07/24/21       임병남목사

뉴욕교협의 혁신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신앙을 위해 신대륙으로 건너온 청교도들에 의해 건립된 미합중국의 역사는 교회와 기독교 신앙이 바탕이 되었듯이 미국 한인 이민의 역사에서도 한인 교회들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매주일 혹은 주중에까지 모임을 갖는 교회는 신앙뿐만 아니라 이민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먼 이국에서 겪게 되는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애환을 달래는 문화공동체로서의 중심 역할을 하였다. 따라서 교회들의 연합인 한인교회협의회 또한 그 위상이 상당히 높았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한인 이민자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이민 생활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가면서 한인 교회들은 점차 문화공동체로서의 역할이 줄어들게 되었고 폭발적으로 부흥하던 이민 교회들 또한  어느 순간부터 다운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몇몇 목회자들의 비윤리적 문제, 여러 교회들의 비리와 분쟁, 그리고 교협을 비롯 기독단체들의 매년 총회 때마다 불거지는 목회자들의 다툼과 선거잡음은 사회적 조롱거리가 되어 교협의 위상이 크게 실추되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서 어려운 시련을 겪고 있는 교회들에게도 교협은 별다른 도움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때에 뉴욕교협이 그 위상을 회복하고 교회들과 연합하여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그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교협에 대한 자성과 더불어 교협의 변화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따라서 금번 교협 제47회기 회장 문석호 목사는 선거 공약에서 교협의 변화와 혁신을 약속했고 당선되자 약속대로 교협의 혁신적 방안을 연구할 목적으로 특별혁신기획위원회(혁신위)를 신설, 유상열 목사를 위원장으로, 전희수 목사를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그리고 6명의 위원이 위촉되었으나 2명이 사퇴를 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 모두 6명의 혁신위가 구성되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혁신위는 조직과 더불어 연구활동을 개시할 수 없었다. 백신접종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거리두기 완화조치가 이루어진 이후인 지난 2021년 5월 21일 첫 모임(교협)을 가졌다. 그후, 혁신위 위원들은 교협의 혁신방안 과제를 가지고 주어진 기간(2-3주) 동안 연구를 한 다음, 대면모임을 통해 각자 연구한 과제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그런데 혁신위의 활동을 불법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혁신위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오는 오해일 수 있다. 혁신위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현 47회기 회장의 개혁적 변화에 관한 공약(?) 이행 차원에서 회장이 직접 조직한 태스크 포스(참모)의 성격이다. 그렇기 때문에 임원회나 법규위원회 혹은 기타 분과위원회의 지도를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또 혁신위는 의사 결정을 하는 기구도 아니다. 그렇다고 처벌을 목적으로 불법을 조사하는 기구도 아니다. 혁신위는 교협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교협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협의 임원들과 중진들 그리고 모든 회원교회들은 현재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는 교협의 혁신위가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해 관계를 떠나 교계와 전체 회원교회들에게 유익한 교협의 운영을 위해 소신을 가지고 문제점을 개선, 혁신하는 방안을 만들고 기획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

뉴욕평화교회 임병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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