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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 건강한 부모

08/16/21       이계자

정서적으로 건강한 부모


 요즘 들어 자주 시청하게 되는 흥미로운 TV 프로그램이 있다대한민국의 종합편성채널인 채널 A 제작하여 방송하고 있는 요즘 육아금쪽같은  새끼이다자녀양육과정에서 좌충우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부모들의 고충을 접수하여 전문가와 함께 분석하고 그에 적절한 도움을 주고 있는 솔루션(solution)프로그램으로 시청률이  높은  같다

 

 이와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은 이전에도 있었다. 2006 11  방송을 시작하여 2015 11월까지 꼬박 10 동안 이어졌던 SBS 방송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그것이다. 10 동안이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장수했던  프로그램이 종영되었을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아쉬워 했을까그런 의미에서 요즘 육아금쪽같은  새끼’  많은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있겠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육아멘토 자리매김한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예리하고도 명쾌한 금쪽 처방 양육의 한계에 부딪혀SOS 요청을   부모들에게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같은 반가움과 희망을 주고 있다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부모들이 호소해 오는 자녀의 문제 행동의 내용도 다양하고그에 따른 처방도 다양하다그런데 모든 부모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아이들이 보인 문제 행동의 근원을 찾아가다 보면 부모의 양육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그것은 부모의 내면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상처) 깊이 관련되어있다는 것이다.   

 

 아이를 낳는 순간 누구든 부모’ 라는 이름표를 달게 된다.  “나는 좋은(good enough)부모가 될 거야!” 라고 다짐한다고 해서 좋은 부모 되는것은 아니다열심히 육아 서적을 읽고 강의에 집중한다고 해서 좋은 부모가 되는 것도 아니다내면이 건강한 아빠와 엄마가 되는 것이 우선이다그러기 위해서는 아빠와 엄마이기 이전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어떤 문제가 있는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작업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부모의 대열에 들어서게 되면 마음 속으로 수없이 좋은 부모가 되어야지!” 라고 다짐을 한다 해도 뜻을 이루지 못하여 결국은 좌절감에 빠질  있다.   

 

 올해 , ‘정인이 학대 사건으로 대한민국이 온통 시끄러웠다정인이를 학대하여 죽음에 이르게  사람들은 남이 아닌 양부모였다그들은 목사의 아들과 딸로 성장하였으며양모는 입양아를 키우는 것이 오래 전부터의 꿈이었다고 했다뿐만 아니라이들은 신실한 크리스천 일군을 배출하는 학교로 정평이  있는 포항의 대학교 출신이었다이런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분노의 마음을 삭히지 못했다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를  있단 말인가!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은 매우 중요하다어린 시절을  지내야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있기 때문이다무조건적인 사랑에 근거한 적절한 돌봄과 용납을 받으며 자라난 아이들은 성장하여 부모가 되었을 자녀을 양육하는 일이나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자신이 부모로부터 받은 사랑 그대로 자녀에게  주면 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양질의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고 자라게되면  모습은 나이다운 어른처럼 보일  있겠지만 내면은 여전히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한 상처 투성이의 어린 아이일  있다좋은 부모가 되고자 하는 마음의 소원은 충전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 자책감에 시달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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