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 June 1, 2023    전자신문보기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08/16/21       배성현목사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DownloadFile: 배성현목사님 칼럼 사진.jpeg



새들을 먹여
창공의 공기
이리 저리 쟁기질 하며
노래 부르게 하고

구름 모아
한 줄기 소낙비로
불볕 더위 식혀
과일 곡식 조금씩 더 익혀가며

골짜기 마다
춤추는 야생화들에게 
솔로몬 이야기 들려주고

비지땀 흘리며
양식 모으는 개미들에겐
현자의 철학 박물관 구경시키고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속에서
물장구치는 물고기떼에겐
요나의 이야기 들려주고

꽃 보다 더 고운
너희에겐 
내가 무엇을 아끼겠느냐

 

  

페이팔로 후원하기

인기 기사
최신 댓글

163-15 Depot Rd. #2 Flushing, NY 11358
Tel: 718-414-4848 Email: kidoknewsny@gmail.com

Copyright © 2011-2015 기독뉴스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