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시대, 참 어려웠던 시대였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제사를 올려드렸습니다. 그런데 상해서 먹지 못할떡을 제단에 진설병으로 드렸고, 병들어 쓸모 없는 짐승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크게 실망하셨습니다. 그들은 예배에 실패함으로써 삶에서 실패했습니다.
예배가 죽으면 우리의 영도 죽습니다. 웃사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궤를 운반하던 중에 황소들이 놀라서 뛰니까그 궤를 붙들었다가 죽었습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읽을 때 당황스럽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궤가 땅에 떨어지도록 놔둬야 합니까? 왜 웃사가 죽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웃사가 죽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웃사가 하나님의 궤를 운반하는 그 시작부터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방법대로 하지 않고 자기가 편안한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자기 경험과 생각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선 겁니다. 유진피터슨은 웃사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그날 죽은 것이 아니라 이미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웃사는 이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잃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궤를 붙잡는 순간에 죽은 것이 아니라 그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경외를 잃어버린 순간부터 이미 죽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처럼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집중하지못하고 마음을 온전히 드리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중심적으로 신앙생활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정신차려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웃사처럼 죽을 지경에 이르고 있는지 모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전파되어서 그 말씀에 반응하고 변화되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런데 변화하지 못하고반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죽어가고 있는 반증입니다. 숨은 쉬고 있을지 모르나 영혼은 이미 죽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중심적인 이유로 예배하지 마십시오. 예배에 성공하는 사람이 인생에 성공합니다. 하나님 사랑과 믿음 때문에고귀한 시간 낭비할 줄 아는 사람이 인생에 성공합니다. 여러분의 삶이 성공하기를 축복합니다. 그 비결은 오늘 이 예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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