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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세상을 산다

12/15/21       고 훈 목사

믿음으로 세상을 산다


믿음으로 세상을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하나님은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내가 나를 알고 있는 것보다 더 특별하게 나를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특별한 존재로 나를 부르신 것은 나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물론 그 일은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그 일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실 그 일을 꼭 보겠다는 의지, 그것이 믿음입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정말로 서로 진실하게 만나고 사랑하고 존경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가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실망하는 부분이 생겨나기 마련이지요. 그런 일들이 생길 때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게 무슨 진실한 공동체야? 순 엉터리지…교회라는 데가 다 그렇지 특별한 게 있겠어? 이런 생각이 보는 대로, 느낌

대로 사는 by sight의 삶입니다.

 

비록 혼란과 아픔이 있다 할지라도, 우리가 비록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한 가족으로 만드셨으니 우리를 하나님이 성장시키실 것이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은 어떤 일들을 이루실 것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그 과정 가운데 있는 것이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하나님이 이루실 줄 믿습니다. 고백 하는 것 그리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 이것이 믿음, by faith의 삶입니다.

 

우리의 영성에는 항상 두 가지 시각이 있습니다. 믿음의 시각과 경험의 시각인데, 이 때 믿음의 시각으로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시각으로 보고 생각할 때 우리 안에 심겨진 구원이 우리 속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믿음의 시각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주장하기 시작할 때 우리 가운데 은혜가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가 성경을 열심히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서는 하나님이 하신 일, 지금 하고 계신 일, 앞으로 하실 일을 알 도리가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아 하나님이 이런 일을 하셨구나. 그리고 지금도 하시고 계시구나. 우리에게 이런 일들을 하시겠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 멋대로 믿지 않고, 무조건 믿지 않고, 또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것, 되고 싶은 것을 믿는 것이 아닌 오직 성경을 전인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대강절 셋째 주입니다. 그리고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계획하신 성경읽기 내년으로 미루지 마시고 잘 마무리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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