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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만이 생명체는 아니다

02/16/22       김명욱목사

보이는 것만이 생명체는 아니다


세상엔 수많은 생명체가 존재한다생명체는 유기체(有機體organism)라고도 할 수 있다그렇다면 물과 공기같은 것도 생명체에 속할 수 있을까우주를 하나의 커다란 유기체즉 생명체라 본다면 공기와 물 같은 것들도 생명체에 속한 일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왜냐하면 우주 안에 생성돼 있는 입자즉 미립자들이기에 그렇다.

 

몇넌 전 방안의 공기를 정화해주고 감기를 사전에 예방 시켜준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양파(onion)를 방과 부엌 등의 여러 곳에 놓아 둔 적이 있다양파는 수선화과의 부추과에 속하는 식물로 껍질을 까고 까도 껍질만 나오는 희귀한 식물 중 하나다일설엔 양파는 만병통치약에 가까우며 몸에 좋고 질병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한 달이 지났을까통째로 놓아둔 자주색 양파의 몸통에서 싹이 나기 시작했다몇 날이 지나니 양파의 싹은 제법 커져서 여러 갈래로 솟아오른다파릇파릇한 파가 양파의 몸통에서 자라고 있는 거다물도 안주었는데메마른 책장의 난간위에 올려놓은 양파였다솟아오른 양파의 가는 줄기들은 보기에도 아주 싱싱하게 자라나고 있다.

 

사람은 물을 안 먹으면 죽는다사람만이 아니다다른 생물들인 식물과 동물도 물을 공급받지 못하면 생명이 끊긴다그런데 양파는 물은커녕 아무것도 주지 않았는데 스스로 싹을 틔우고 잎을 피웠다도대체 무엇이 양파를 다시 살려놓은 걸까공기에 떠도는 물 분자(H2O)가 양파에게 흡수 돼 양파를 다시 새로운 생명체인 줄기를 만들어낸 것 같다.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방 안의 물의 미립자들을 양파가 양파만의 생명력으로 흡입한 것이 싹을 나게 한 결과인 듯 싶다대단한 흡입력과 생명력이 아닐 수 없다양파를 옷장이나 이불장 같은 곳에 놓아두면 좀이 슬지 않는다고 한다어쨌든 양파도 공기 속에 떠다니는 살아 숨쉬는 물분자가 있었음에 다시 파릇파릇 생명력을 가지게 된 걸 거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양파를 방과 부엌 등에 놓아둔다조그마한 접시에 양파를 조각으로 만들어 담은 후 공기가 잘 통하는 곳이나 먼지가 많이 나는 곳에 놓아둔다한 번 놓아두면 한 달은 간다한 달 정도 되면 양파는 거의 말라 다시 새 양파를 사서 갈아 준다이렇게 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이젠 양파도 한 집에 살아가는 식구처럼 되었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은 공기와 더불어 동물과 식물의 생명을 살아 생존하게 해주는 제일 귀한 것 중의 하나다그렇다면 물은 살아있는 유기체인가 아닌가인체(人體)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수소 2개와 산소 1개가 결합해 만들어지는 물분자들물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에모토 마사루 박사(일본 IHM종합연구소 소장)는 물은 살아있다고 한다.

 

그는물은 살아있는 정도가 아니라 물이 인식(認識)까지 한다고 주장한다아무 생각도 없이 목이 마르면 늘 마시는 물이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마시면 그 물이 약이 된다고 말한다마사루 박사의 실험이다물이 담긴 유리병 두 개에 한쪽은 사랑과 감사를또 한쪽은 증오와 악마란 단어쪽지를 붙여놓은 후 1개월이 지난 다음에 유리병의 물 입자를 분석했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사랑과 감사란 단어를 붙여놓은 유리병의 물입자는 곧고 반짝이는 아름다운 결정체가 되어 있었다반대로 악마와 증오란 단어를 붙여놓은 유리병의 물입자는 형태가 일그러지고 기형적인 결정체로 변해 있었다물의 입자가 유리병에 붙여놓은 단어에 반응을 한 거다이 정도니 물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건 너무 쉬운 일이 아닐까.

 

목이 말라 한 컵의 물을 마실때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겠다그러면 그 물의 입자가 몸속에 들어가 감사의 유기체로 우리의 몸에 남아 있을 것 같다감사의 몸으로 체질이 바뀐다면 우리네 정신도 감사해 지고 만사가 감사해지지 않을까돈 들어가는 거 아니다돈 안 들이고 건강을 챙기는 비법이 여기에도 있으니 실천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프린스턴대의 라딘 박사는 음식도 감사의 마음으로 먹으면 영양분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밝혔다음식도음식 먹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거다음식이 흡수된 후 몸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과학자들이 실험을 했다같은 음식도 불평하며 먹을 때엔 피의 철분이 아주 약하게 나타났다하지만 즐거운 마음감사한 마음으로 먹었을 때엔 피에 철분이 많이 흡수돼 있음으로 나타났다.

 

굴러가는 돌맹이라도 함부로 찼다간 발목이 꺾일 수 있다보이지도 않는 공기이지만 공기속에 들어있는 물의 미립자를 통해 양파는 다시 싹을 내고 잎도 피운다공기도 살아있고 수분도 살아있음이다보약이 따로 없다감사하게 먹고 마시면 그게 바로 보약이 된다움직이고 보이는 것만이 생명체가 아니다하나님께서 만드신 천지만물 모두가 다 생명체 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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