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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뿐’인 것은 ‘나쁜’ 것입니다

06/12/22       노승환 목사

‘나 뿐’인 것은 ‘나쁜’ 것입니다


어떤 분이 ‘좋다’는 말의 어원이 ‘조화롭다’이고 ‘나쁘다’의 어원은 ‘나 뿐이다’라고 설명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또 어떤 분은 ‘나쁘다’라는 말의 유래를 ‘낮다’의 ‘낮’에 ‘-브다’가 붙어서 생긴 말이라고도 합니다. 원래 뜻은 부족하다는 뜻인데 나중에 ‘좋지 않다’라는 의미로 변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는 ‘나쁘다’라는 말의 어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좋다’가 ‘조화롭다’에서 ‘나쁘다’가 ‘나 뿐이다’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명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럴듯할 뿐 아니라 만약 그렇다면 이건 성경적 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드시고 ‘사람의 독처 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창 2:18) 말씀하셨습니다. 

‘독처 하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나쁜 것’입니다. 

건강하지 못한 것이고, 하나님의 창조 의도와 반대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더불어’ 살고 ‘공동체’에 속해 살도록 지으심 을 받았습니다.

같이 살다 보면 부딪치고, 다투고, 상처 주고받고, 갈등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간혹 같이 사는 것이 ‘나쁜 것’처럼 착각 되기도 합니다. 차라리 이렇게 부딪치는 것보다 ‘나 뿐’인 삶을 사는 것이 편하지 않을까? 차라리 이렇게 상처받느니 ‘나 뿐’인 삶을 살면 더 좋지 않을까? 

그런데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이 들면 속는 것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우리가 같이 더불어 살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성장이 있고 성숙이 있습니다.

그래야 모난 부분이 깎입니다. 

그래야 내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 집니다.

너 안에 있는 나를, 내 안에 있는 너를 보게 될 때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각 교회에서 지난 팬데믹 기간에 비 대면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온라인 예배를 예배가 아니라 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분명 대부분 교인이 자각하듯 온라인 예배 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고 아쉬움이 있습니다. 성도의 교제가 약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다시 교제가 회복돼야 할 때입니다.

신앙을 중심으로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행복과 아픔을 나누고, 웃음과 눈물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영원’을 같이 할 우리입니다. 

비대면의 익숙함으로 교회 출석과 성도의 교제가 게을러졌다면 기억하십시오.

‘나 뿐’인 것은 ‘나쁜’것입니다.

같이 더불어 사는 모습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의 칭찬을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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