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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튼튼히 붙잡고

07/10/22       배성현목사

십자가 튼튼히 붙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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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둑까지 왔다

불 같은 갈증

채울 수 없어

산 화석 되었울까

 

애간장 녹아내려

피골이 상접한데

돌아오지 않고

언제까지 방항하느냐

 

죽어야 살고

버려야 얻고

낮춰야  일어서고

비워야 채워지며

내려가야 올라오는

 

십자가 능력

맛보지 않겠느냐

 

벼락 맞은 소나무

찰라에도 껴안은

두 십자가 보이느냐

 

시방

네 냉가슴 두드리는

거룩한 몽둥이 아니더냐

 

너는

어찌하여 날 부르면서

네 십자가 거절하느냐

 

언제쯤 철이나

깨닫게 될까

 

어제도

오늘도

언제나

 

문 열어 놓고

밤 지새며

 

네가 돌아오길

하루가 천년처럼

기다리고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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