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친구로부터 카톡을 받았는데 제목이 ‘겸손한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였다. ‘도르가의집’ 상담사역자교실에서 추구하는 내용이라 반갑고 감사한 마음으로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많은 상처로 굳어진 열등의식을 가리기 위한 방어기제가 어느덧 교만으로 나타나게 되고 그 교만은 나의 삶을 많이 힘들게 했던 날이 있었다. 이 일을 계기로 열려진 도르가의집에서는 자신을 알아차리면서 나를 컨트롤하여 고통속으로 몰고가는 모든 슬픔과 아픔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러다 보면 부정적인 내면에서 자유하게 되고 여기서 말하는 겸손에 이르게 되어 모든 것을 사랑으로 극복하는 사람으로 변해간다.
우리 도르가의집 뉴저지 센터에서 행복한 삶을 위하여 공부며 나누고 있는데 지금까지 생활해온 자신을 돌아오고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내려놓을 것 내려놓고 정리할 것 정리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다. 우리가 회복되면 가정은 분명히 살아나고 사회도 회복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나아간다. ‘자기 알아차리기’의 영성이 훈련되면 저절로 맑은 의식을 갖게 되어 자신의 운명과 우주의 영원 무변성과를 대비할 줄 아는 분별력을 갖게 된다. 이런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감정들은 사라지게 된다. 이렇게 생겨난 자신감은 모든 사람을 긍휼이 여기는 마음,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사랑을 꽃피우게 된다. 여기에서 피어난 사랑으로 우주 만물을 사랑하며 그의 분별력을 통하여 우주에 대한 책임을 지고 기도하며 삶으로 실천하여 복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나아가 어지러운 이 땅에서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친구가 보내준 카톡이야기를 나누려 한다. 겸손한 사람은 아름답다.
겸손은 자기를 투시할 줄 아는 맑은 자의식을 가진 사람 속에…
겸손은 자기를 투시할 줄 아는 맑은 자의식을 가진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이다. 자기의 한계를 알고 한정된 자신의 운명과 우주의 영원 무변성과를 대비할 줄 아는 분별력을 가진 사람만이 겸손할 수가 있다. 겸손한 사람은 참 아름답다 겸손이란 참으로 자신 있는 사람만이 갖출 수 있는 인격이다. 자신과 자부심이 없는 사람은 열등 의식이나 비굴감은 있을지언정 겸손한 미덕을 갖추기 어렵다. 또한 겸손은 생명 있는 모든 것, 혹은 무생물의 모든 것까지 아련히 여기는 마음에서 유래하는 것이며 그들의 존재함에 대한 경외심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자연의 모든 뜻, 옆에 있는 사람이나 사물을 모두 스승으로 삼아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 겸허함을 가진 이의 삶은 경건하다.
경건한 삶을 사는 사람은 함부로 부화뇌동하지 않으며, 함부로 속단하지 않으며, 운명을 수긍하고
인내하고 사랑함으로써 극복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려깊은 삶을사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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