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 May 21, 2024   
마리아와 마르다 자매

02/03/23       김금옥 목사

마리아와 마르다 자매


마르다와 마리아와 나사로는 주님이 사랑한 남매들이다. 그들의 부모님이 계신지는 알려진바 없으나 이 세 남매의 이야기는 성경 요한복음 등 공관복음에 나와있고 주님이 이들을 특히 관심하여 사랑한 것은 틀림 없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 예수님과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계셨으므로 그들이 살던 베다니에 계시지 않았다. 그런 주님이 나사로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며칠 후에 그들이  사는 베다니로 와서 마르다 자매를 만났고 같이 나사로의 무덤에 가서 이미 죽어 무덤 에 있는지 사흘이나 된 그를 살렸다. 그후 그들의 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음식을 준비하던 마르다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 동생 마리아를 음식준비에 도울 손이 필요하다고 주님에게 요청했다가 그냥 놔두라는 말을 듣는다. 

 

성경은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때  마치 언니인 마르다는 마리아에 비해 좋지 않게 말했고 심술궂고 시기심이 있으며 음식 대접은 잘하나 신앙심이 없는 언니로  표현되는 것을 보면서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알려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동생 마리아는 신앙심이 깊고 말씀듣기를 좋아해서 언니가 손님 대접을 위해 바쁘게 음식을 준비할 때에도 언니를 도와주는 대신 예수님 발 밑에서 말씀을 들으려고 했다고 성경은 말한다. 

이런 자매의 말이나 행동을 보면 마르다는 마치 신앙이 동생보다 덜한 것 같이 생각할 수있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이고 편견이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그리스도로서의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필자는  마르다가 신앙이 깊고 이미 오래 전에 주님에게 신앙고백을 한 것 등을 근거로 그녀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나 오해, 편견을 정정하려고한다.

식사 이야기가 나왔으므로 기억나는 것이 있다.  필자가 평신도였을때 구역예배를 드리려고 모였다. 집주인 집사님이 식사 준비가 덜 되었는지 아니면 너무 많이 준비했는지 예배가 시작되었는데도 끝나지 않았다. 그때 목사님이 그만하고 예배에 참석할 것을 말했다. 마르다가 음식준비 하던 모습을 생각 하다가 과거에 예배드리던 예전 일을 기억했다. 간단히 준비하면 될 것을 한국인의 손님 대접하던 습관이 남아서 잘 대접하고 싶어서 였겠지만 예배 후 식사는 항상 좋은 기억이다. 

마르다는 사실 신앙이 깊고 주님이 그리스도신지 이미 안 것 같은 것은 그녀가 주님을 만나서 한 말이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 오라비 나사로의 죽음에 절망하는 마르다에게 예수님은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라고 말했을 때 처음에는 종말에 다시 살 것으로 이해했지만 예수님이 다시 자신이 누구인줄 말했을 때 마르다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다” 고  신앙을 고백하는 그녀를 본다. 

이런 마르다의 신앙임에도 불구하고 마르다의 깊은 신앙은 사람들에게 무시되고 음식 준비하는 마르다로서 예수님의 발 밑에 앉은 마리아의 신앙에만 초점을 두는 것을 본다. 마르다는 주님에게 주님이 여기 계셨더라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하나님께 구하면  다 이루어 줄 것이라고 고백하는 놀라운 마르다의 말을 듣는다. 주님은 마르다에게 나사로가 살아난다고 말했는데 믿느냐는 예수의 물음에 마르다는 예 라고 고백했다. 마르다는 실제로 오라비가 살아난 것을 본 증인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마르다의 신앙 없음을 지적할 때가 많음에도 마르다와 예수님과 사이에서 이뤄진 대화를 보면 예수님은 마르다를 믿음이 없다고 꾸짖거나 지적하지 않은 것을 볼 수있다. 예수님 당시 갈릴리에서 부터 같이 따라 온 여인들에 대한 오해가 마르다 뿐이겠는가? 세배데의 아들의 어머니에 대하여도 오해와 좋지 않은 말을 한다. 수난의 장소인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님은 자신이 수난 당할 것을 말하는데 이 여인은 자기 아들을 예수의 좌우편의 높은 자리에 앉게 해 달라고 간청했다. 주님은 그녀의  간청을  묵살하고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한다 라고 말하며 꾸중하고 거절했다. 사실 꾸중의 대상은 이 여인이 아니고 복수형으로서  제자들이었다. 그러함에도 이 세배대의 여인은 예수님의 마지막 죽음을 지켜본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여인들 중의 하나이다. (이 여인의 두 아들은 오랜 후 각기 다른 곳에서 순교했다고 한다.)

성경 속 여성들의 믿음이나 행동에 대하여는 다시 연구할 것이다. 그렇지 않은데 그렇다고 오해된 여성들이 성경에 있는 것을 보며 그것이 무엇인지 연구하면서 그 안에서 오류와 편견을 찾아내고 정정해야 한다. 성경의 내용이나 구절을 신학적으로 문화와 사회적으로 역사적으로 성경 구절의 단어나 문구를  분석, 연구와 비평, 재해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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