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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별
어둠 밀어낼 때
네 눈물 기도 잊었는가
바다 품고
바닷물 지휘하는
땅 바닥 합창 무엇인가
바닷물 증발하여
수천억 물알갱이
어울린 춤판 보았는가
빛은 어느 길로 왔다가
눈깜짝 할 사이
그렇게 서둘러 가는가
멍먹한 가슴 흔들어 놓고
천둥치던 우레
번개놀이 몇번인가
이슬 부모 하늘 향해
꼴딱 새벽까지
손 들고 기도하더니
이슬 방울 홍수 났는가
춤 추는 파도에게
후다닥 입 맞추고
노래하는 갈매기
강강술래 언제 끝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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