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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문기(3)

05/22/23       김금옥 목사

서울방문기(3)


필자의 서울 방문 3주간은 새롭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그동안에도 자주는 아니었지만  손아래 올케들이었던 이들은 더 이상 옛날의 젊은 며느리들이 아닌 60 또는 70을 넘어선 며느리들이 된 것을 보았다. 다들 각자의 삶에 바빠 40,50대였을 때는 만났어도 당시의 생각이 잘 나지 않는데 이번에 만나면서 이들이 참 오랜 시절을 같이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갈등도 있었을 테고 삶 자체가 힘들기도 했을텐 데도 모두들 멀쩡하고 건강했다. 명랑하고 서로들을 생각하는 점들이 옛과 같았고 자식들을 다 키워 결혼시키고 이제 손주들을 보기 시작하는 것이 달라진 점이었다. 속으로 이 손주들은 큰 할머니 작은 할머니 막내 할머니 구별하느라고 힘들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이번에 만나 필자의 아버지 기일에  본 그들의 모습들이 건강하고 구긴 모습들이 없는 것이 감사했다. 식사 전에 먼저 구역장을 오래했던 둘째 며느리의 인도로 사철에 봄바람 찬송, 감사기도를 드리고, 교독문 성경을 읽고 이제는 애기까지 수 십 명이 된 가족이 같이 앉아서 겸손히 예배드리는 모습을 바라 보았다. 

하나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가? 교회의 특징은  one, holy, catholic and apostolic 이라고배웠다. 당시 교단에는 소수민종의 지도자들이 많지 않아서 백인 외의 지도자들을 찾고 키우기 위하여 노력했던 것을 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훌륭한 소수민족이나 그 리더십을 보고 그들이 가진 훌륭한 지도력을 알고 있다. 교회의 특징에 대하여 입학하면서 배웠고 신학교 목사고시에도 자주 나오는 제목으로 기억한다. 하나되는 교회는 오랫동안 우리가 바라왔던 바이고 빈부, 교육, 계급이나 남녀, 나이, 인종이나 종족, 피부, 지위 등의 차별없는 보편적인 주의 부름을 받은 교회일 때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님께서 이렇게 하나되는 교회를 원하시고 노력하셨지만 세상의 학설같은 개인의 생각들이 주님의 생각을 넘어 인간 개인의 말도 안되는 주장, 비방, 이간으로 교회, 주님의 단체들이 하나가 될 수 없었고 헤쳐지고 찢어졌었다. 그런 와중에도 잘못된 학설들을 정정하고 하나되고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는 수많은 학자, 신학자 등 주의 사람들이 있어 왔고 계속 노력하는 것을 우리는 안다.  하나되는 것이 쉬운 것 같으나 어렵기 때문이다. 

어제 미주한인여성목회자 협의회는 오랫만에 5,6월에 생일을 맞는 필자를 비롯한 회원들을 기념하여 또 그동안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의 만남의 친교를 위하여 BBQ 환영 파티로 모였다. 만남이란 항상 기쁘고 가슴이 설래는 신나는  행사이다.  오랜만의 만남이라 서먹하거나 어색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우려는 악한 것들이 쳐놓은 그물일 뿐이었다. 

우리들은 마치 조금 전에도 만났던 사람들 처럼 만났고 웃고 했다. 보고싶었다는 인사에 “아까도 만났잖아요”하고 웃었는데 이들의 만남은 있어왔던 것이었고 다들 기분들이 좋았다. 음식들을 가지고 옆에 나란히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고 음식을 그릇에 담아 가져다가 서로에게 주고 음료를 따라 주곤 했다. 이 모습들은 수년간 헤어지고 섭섭했던 사람들의 모습으로 보이지가 않았다. 보고 싶었어요 생각 했었어요. 서로 마음 속의 이야기들을 하면서 즐거운 BBQ 시간을 가졌다. 흩어졌던 사람들의 다시 하나되는 모임은 이런 것이다. 이유없이 마음으로 만나면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런 모습을 어제  보았다. 기쁘고 즐거운 웃음소리와 더불어… 

필자는 요셉이 자기를 팔았던 11형제들을 만나고 서로가 알아보고 포옹하고 웃고 울며 밥을 먹었을 때 이런 모습(창 45: 14-15) 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창세기의 이삭이(창26:1-5) 지금의 팔레스타인 그랄에 살 때  흉년이 들었다. 그 지역이 흉년이 들었다면 물과 이슬로 만 농사를 하는 자갈과 모래와 사막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그곳의 삶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삭이 애굽으로 이사를 가려고 했을때 야웨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내려가지 말고 그랄에 머물라고 말했고 이삭과 함께 하면서 그에게 축복을 하겠다고 약속 하셨는데 이삭이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을 했다. 약속의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약속을 지켰고 엄청난 부를 안겨주었다(창26:12-14a). 

이번 여호와의 이삭에 대한 말을 들으면서 목사 친구들과의 바비큐 파티에서 만난 기쁨, 하나님의 축복을 생각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어느 목사님이 이 일은 하나님의 역사이고 회복의 기쁨이라고 말했는데 맞다. 멀리에 사는 동료목사가 이렇게 말했다. “주님도 기뻐하시는 예물과 수고와 행함은 거저가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관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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