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이 하여 행복한 가정 생활의 비결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 듯 하다. 특히 지금처럼 깨어지는 가정들이 많고 그 가정에서 희생된 아이들은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가정의 중심은 부부이다. 부부사이가 든든 해야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란다. 행복한 가정이야 말로 법죄가 없는 행복한 사회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가정”(Today’s Family) 회장인 게리 스몰리(Gary Smalley)가 발표한 건강한 부부들의 특성을 나누고 지키는 것은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 데 한몫하리라 생각된다.
보통 건강한 부부들은 자기들의 인생과 서로의 관계에 대해 분명한 기대치를 나누면서 살아 간다. 이 나눔은 대부분 아름다운 대화로 이루어진다. 이들은 서로에게 우정을 제공해 줌과 동시에 책임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후원회 비슷한 건전한 소그룹들과 연결되어 있다. 그런 건전한 소그룹에서는 각자 마음 놓고 생각할 수 있는 자유, 안전, 사랑 및 헌신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건강한 부부들은 유전이라든가 자신의 성장 배경에서 생긴 유해하거나 불쾌한 행동들에 대해 의식하고 서로 나누면서 수정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건강한 부부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살아 있는 관계를 맺고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알게 된 이후부터 그분을 부요한 삶의 주요 원천으로 삼고 그분을 의지한다.
“오늘의 가정”(Today’s Family) 회장인 게리 스몰리(Gary Smalley)가 발표한 이러한 건강한 부부들의 특성은 안정되고 지속적인 결혼 생활의 특징을 조사해 본 연구원들의 결론과도 일치하고 있다. 예를 들어, 콜로라도 대학의 데이비드 페널(David Fenell)은 20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해온 부부 147쌍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그는 그 조사에 응한 남편과 아내들에게 자신의 결혼 생활 중 가장 중요한 특징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말해 달라는 질문을 던졌다. 아래에 적힌 그 부부들의 대답에 근거하여 가장 중요한 특징부터 순서대로 적은 것이다.
오래도록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열 가지 특징은 첫째로 자신의 결혼에 대해 평생 동안 헌신한다. 두번째 배우자에게 충성하고 신실하되 특히 어려울 때 더욱 그렇게 한다. 세번째, 두 사람이 강한 도덕적 가치관을 공유한다. 네번째, 자기 배우자를 가장 좋은 친구로 존경한다. 다섯번째 성적 정절을 지킨다. 여섯번째 훌륭한 부모가 되겠다는 소원을 가지고 있다. 일곱번째.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종교적으로 깊이 헌신되어 있다. 여덟번째, 자기 배우자를 기쁘게 해주며 후원하고 싶어 한다. 아홉번째, 배우자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려고 노력한다. 열번째 기꺼이 용서할 뿐 아니라 기꺼이 용서받으려 한다. 이러한 내용들을 실천함으로 든든한 부부로 먼저 자리를 잡고 그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라나는 아이들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어 본다.
페이팔로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