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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칠년 전
부름 받은 아버님
팔년 전
부름 받은 어머님
산소 언덕에
바람따라 나부끼며
큰소리로 기도하는
갈대들
연약할지라도
작더라도
부족하여도
이 모습
이대로
주님께 드립니다
무더위 식혀 줄
한줄기 소낙비
되게 하소서
밀알 되게 하소서
고향 찾은 나그네
개울물에 빠지지 않게
작은 디딤돌 삼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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